영국 셰필드(Sheffield) 대학교 연구원들은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 트리(Energy Tree)’를 최근 공개했다. 셰필드 대학교 연구 센터는 영국의 태양광 관련 회사 '솔라 보타닉 트리(SolarBotanic Trees)'와 협업하여 시제품을 실제로 판매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트리는 얼핏 보기에는 단순한 조각 같으며, 나무 모양을 띄고 있다. 솔라 보타닉 트리는 에너지 트리가 실생활에 설치됐을 때 우리의 눈에도 친숙하도록 그리고 환경적으로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에너지 트리의 높이는 약 5m이며, 빛 에너지를 흡수하는 나노 태양전지 '잎'으로 구성된 돔이 특징이다. 에너지 트리의 출력은 5kW으로, 모아진 에너지는 직접적으로 차량에 전달되거나 'AI 기반 에너지 저장 및 전력 관리 시스템'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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