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임박…이통 3사 과징금 규모 '촉각'
경쟁영향평가 용역 발주…"과제 발굴 신속 진행"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 심판정. 2017.6.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내달 이통 3사의 5G 과장광고건 제재와 더불어 시장의 과점구조를 분석하기 위한 절차에도 착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다음달 전원회의를 열고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3사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통 3사는 과거 5G 서비스 출시 당시 광고에서 5G가 기존 LTE보다 속도 면에서 20배 빠르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4배가량 빨라 허위·과장 광고라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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