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구글이 돌비 아트모스에 도전하는 공간음향 기술을 준비중입니다.

현재 삼성 TV나 스마트폰에는 공간음향 기술로 돌비 아트모스가 적용되고 있으나, 삼성은 이를 대체할 기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라는 이름이 붙은 이 기술은 삼성과 구글이 공동으로 2020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최초의 오픈소스 3D 공간음향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소리를 단순히 전후좌우 수평적으로만 다루지 않고 수직적인 공간으로도 확장하며, AI 장면 분석과 딥러닝을 통해 배경음과 효과음, 목소리를 분리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사용자 취향에 따라 특정 소리를 부각시키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도 앞세우고 있습니다.

IAMF는 빠르면 내년 1월 CES 2024에서 공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