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작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화웨이는 2억 4,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사 웨어러블인 화웨이 워치 GT2는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대 이상 판매됐고, 화웨이 프리버즈 헤드폰은 출시 한 달간 10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지 준 화웨이 CEO는 작년 화웨이의 수익을 전년 대비 18% 증가한 약 1,300억 달러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속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작년 화웨이는 구글 서비스 지원이 중단되고, 미국의 제재를 받는 등 여러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수지 준 CEO는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 생태계를 더 발전시켜 구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