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6월로 한정해서 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에 도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며칠전, 샤오미가 2021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장조사기업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재미있는 후속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2021년 6월로 한정해서 보면 샤오미가 삼성과 애플을 모두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6월 샤오미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7.1% 였습니다. 삼성과 애플은 각각 15.7%, 14.3%를 차지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애플은 아이폰이 글로벌하게 출시된 이후인 4분기에 강한 시장점유율을 보여줬고, 삼성은 3분기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했으나 올해는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샤오미는 3분기에는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삼성의 6월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것은 코로나로 인한 베트남 공장 가동 중단으로 기인한 측면도 있어, 베트남의 상황 변화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