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 판매량 보니 사실상 중국 기업이던데...

그럴리가..

애플 중국 매출은 20% 정도입니다. 큰 수치이긴 한데 순이익 70% 어쩌고 하면서 돌아다니는 내용 말씀하시는 거면 번역이 잘못된 거에요.

중국이 대만침공할때 서방에서 저렇게 때려줄건가 그 자체가 관건이겠죠

애플이 문제가 아니라 서방에서도 눈치만 볼것같습니다..

그러면 애플이 문제가 아니라 미중전쟁날걸요

애플입장에서도 tsmc가 중국 손에 들어가는데 별 수를 써서라도 막지 않을까요?

그러게요 ㅋㅋ 군인들이 타지역 공격하러 가서 페이를 쓸 일이 있나...?

일반인들이 애플제품 못쓰는 1차원적인 불편함이 아니라...

가계 기업 정부가 유기적으로 얽혀있기도 하고

러시아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고립시켜 그로 인해 러시아 국민들로 하여금 반전감정을 더욱 고취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죠

푸틴 당신때문에 이제 루블화도 X값됐고 미국에서 유학하는 내자식들 돈도 못보내주고 기업들 자금줄도 다 잘라버리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폰도 못쓰게 생겼어 등등

그것은 현재 서방에서 조치하는 경제제재들과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요청해서 판매금지 한건데 너무 억까 아닌가요...

제가 사는 유럽쪽에서는 티벳 관련 데모도 자주 일어나고 위구르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 사회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플이 눈 하나 깜짝하던가요?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애플에게 물건 팔지 말아달라고 했던가요? 그냥 러시아 시장이 중국 시장보다 신경 안쓰이게 작으니 이런 조치를 한 것이죠. 군사무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들이 제재에 동참한건 당연히 반길일이지만, 중국은 자신들 매출 70퍼센트 담당이니 못 때리면서 러시아에는 바로 조치들어가는게 곱게 보이진 않습니다.

기업들은 뭐 어쩔 수 없는 듯 해서 마음 놨습니다...

다만 애플은 과도하게 깨끗한 척 해서 마음속으로 괘씸하다는 감정이 생기긴하네요

개인 vs 개인의 문제라도 감정적으로 모든게 해결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에 부딛히는데

국가 vs 기업 , 국가 vs 국가에서 모든게 실이득을 무시하고 처리될 수 없지않겠습니까..

중국문제에 아무말 못한다고 우크라이나 문제에서도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 아니겠죠.

한국도 중국문제에서는 자유롭게 거부 못하는 현실에서 우크라이나를 제제에 동참안하는게 맞을까요?

https://meeco.kr/news/34720007

일단 미코내에도 기사가 있으니 한번 보시죠

우크라이나가 해달라고 해서 애플은 수용했을뿐인데 욕먹는거보면 해줘도 욕먹는게 이런건가 싶습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요청을 했었군요.

평소 다른 위구르나 티벳 관련 문제로 애플에 세계의 사람들이 항의할때는 씹다가 러시아 문제는 발빠르게 대처하는게 곱게 보이지 않는 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평소 해당 시위에 동참하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지금 구호물자 정리하는 자원봉사에 나가고 있는 입장에서는 더더군다나요. 이득이 되는건 눈가리고 아웅하고, 시장 파이가 작은 건 빠르게 쳐내고. 기업에게 도덕을 이야기하는게 웃기시겠지만, 너무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아래 글도 있네요. 어차피 달러로 못 팔테니까요. 북한에 애플못 파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중국에서 애플 쓰는 사람들 정보를 이미 알아서 중국 정부에 가져다 바치고 있죠. 종종 궁금합니다, 타국에서 모은 정보들도 혹시 중국에 흘러들어가고 있는게 아닌지 말이죠.

터키랑 비슷한 상황에서 어차피 안팔거 명분도 챙기고 개꿀이다 싶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