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 논란' 갤럭시 S22 이용자 1천800명 집단소송 제기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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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16:35
인당 30만원 손해배상 청구…"기만적인 광고로 소비자 속여"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고 측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파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 등 1천885명을 대리해 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에이파트 측은 "삼성전자는 GOS(게임최적화서비스·Game Optimizing Service) 프로그램의 존재를 대외적으로 묵비했고, 소비자들에게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우수한 성능을 통해 게임 작업 등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며 "이는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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