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이 애플페이의 부당이득과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애플을 고소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 신용협동조합은 애플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는 서드파티 어플도 자유롭게 NFC를 통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지만, iOS에서는 오직 애플페이만이 NFC 모바일 결제가 가능합니다. 또 안드로이드에서는 어떤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카드사들에게 결제 수수료가 청구되지 않지만, 애플페이는 매 신용결제마다 0.15%를, 그리고 체크카드 결제시에는 거래당 0.5센트를 수수료로 청구하고 있습니다.

신용협동조합은 이 결제 수수료가 연간 10억 달러에 달하며, iOS에서 서드파티의 비접촉 결제를 막아놓고 애플페이에서는 수수료를 청구하는 것은 반경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애플은 현재 비슷한 사유로 EU에서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