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기존에 출시된 자사 무선이어폰들에 멀티포인트 지원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멀티포인트는 기기 제조사에 상관없이 동시에 2대 기기에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가령 윈도 노트북에서 영상을 보다가도 아이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영상이 정지되고 전화를 받은 뒤, 전화가 종료되면 다시 노트북에서 이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올해 말 이 기능을 기출시된 코드리스 이어폰들에 업데이트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링크버즈와 링크버즈S는 11월까지, WF-1000XM4는 겨울에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 소니는 파생제품 2종을 발표했습니다. 재활용된 물병 플라스틱으로 만든 푸른색의 링크버즈S($200)와 MS Teams 인증을 받고 PC에 연결할 수 있는 USB 동글이 추가된 링크버즈 UC for Teams($25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