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AMD 진짜 7세대는 근본없는 중구난방 코어 구성이네요

근데 렘브란트는 애초에 d5 플랫폼이다보니 최대한 설계변경없으려면 am4보단 am5겠죠

원래도 zen기반 apu는 1세대이전 혹은 중간 과도기적 아키텍쳐를 사용한 물건들이었죠.

2000번대 레이븐 릿지는 서밋릿지와는 다르게 L2,L3 캐시타 늘어진걸 조여놓은 피나클과 서밋 사이의 과도기적 물건이고 이게 피나클 대신 하위 라인업을 담당했고

3000번대 피카소는 여기에 피나클과 같이 L1캐시타까지 조여지고 마티스와 같이 가변 if클럭이 적용된 역시 과도기적 물건이고

이게 데스크탑에선 zen2 마티스 대신 하위라인업을 담당했고

4000번대 르누아르는 zen2+베가였죠

데스크탑이 4000번대를 건너뛰고 5000으로 직행하고 얘때부터는 제대로 존재만 있고 유명무실하던 기존 세대와 다르게 모바일 h라인업도 좀 나오고 해서

모바일 수요에 몰빵된것도 있고해서 데스크탑엔 안나왔고

유일하게 버미어와 세잔만 사실상 메인스트림 퍼포먼스급 apu와 데스크탑 퍼포먼스급 cpu가 아키텍쳐를 공유한 세대일겁니다.

물론 버미어는 캐시 늘린게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해서 이전까지처럼 다이사이즈 감축을 위해 캐시쳐낸 세잔은 이전까지 동일 아키텍쳐에서 캐시 자른 다른 apu들보다 성능차이가 더 나왔습니다.

딱 퍼포먼스는서니코브나 윌로코브 언저리 간당간당

버미어는 못해도 그것보다 +10%이상이라..

게이밍에서 그렇게 좋던 버미어와 달리 세잔은 게이밍에서도 아키텍쳐 퍼포먼스가 윌로나 서니 대비해서 꽤 밀렸죠.

오히려 이번 7000번대에선 기존에 시장에 잘 안보였던 저가 초저가 아키텍쳐 재활용 라인업들이 좀 더 눈에 띄게 투여된 까닭에 더 이전까지보다 크게 와닿는 거라고 봅니다.

걔들은 그래도 애슬론이니 뭐니 네이밍 규칙도 다르거나 아예 소매시장에서 구경이 안되거나 아톰급과 같이 취급되어 나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