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Index가 집계한 IDC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은 2014년 1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29억 3천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고 폰아레나가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지난 10년 간 샤오미, 비보, 화웨이의 총 출하량을 능가합니다.

이로 인해 삼성은 지금까지 가장 많이 생산된 스마트폰 제조업체이며, 애플은 약 7억 개의 출하량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출하량 기준 2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애플은 22억대의 아이폰 출하량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지난 10년간 시장 점유율 10% 하락에도 불구, 여전히 매년 애플을 앞섰습니다. 애플은 점유율을 2% 늘리면서도 삼성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지난 10년 중 삼성의 최악의 해는 2022년으로 2억 5,820만 대의 스마트폰이 출하된 반면, 애플은 그 해 2억 2,53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습니다.

삼성의 최고의 해는 2015년으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노트 5의 출시로 애플의 2억 3,150만 대에 비해 3억 2,09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최근 몇 년간 출하량이 2억 8,660만대로 증가하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실적을 상회하는 등 2023년이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