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완전 독자개발OS인 HarmonyOS Next를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제재가 시작된 후, 화웨이는 자사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HarmonyOS를 런칭했습니다. 그러나 이 HarmonyOS는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할 뿐, 결국 안드로이드 AOS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안드로이드 앱도 그대로 실행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킨 이상의 의미를 갖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Phonearena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곧 안드로이드에 의존하지 않는 완전한 독자개발 모바일 운영체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운영체제는 HarmonyOS Next 라는 이름으로 불릴 것이며, 안드로이드 앱이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화웨이는 새 운영체제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70억 위안(약 1조 3천억원)을 투자했으며, 미리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개발자들에게 새 운영체제용 앱 개발을 위한 SDK나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했었습니다. HarmonyOS Next는 Mate 70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