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휴대폰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
- Kanata
- 조회 수 1980
- 2021.06.26. 21:10
1. 사람들은 생각보다 아무것도 모른다.
재질 성능 크기 배터리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
안드로이드 OS가 뭔지도 모르고
엑시노스 칩은 당연히 모르며
심지어 M1칩도 그냥 그런 게 있구나 수준.
2. 카메라는 그냥 눈으로 봤을 때 좋아보이면 장땡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고 프리뷰 켜서 비교해본다.
또한 무조건 확대해서 잘 나오는지 본다.
다만 셀카는 무조건 촬영해서 본다.
3.20대 여성이 생각보다 갤럭시에 우호적이다.
아이폰이 더 이쁘다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반반인듯
오히려 애플워치 때문에 갤럭시로 못 간다는 사람도 많다.
4. 의외로 플립이 아이폰 감성에 대적이 가능하다.
무조건 아이폰 쓴다는 여성들도 한번쯤은 플립에 관심을 준다.
남자들은 85프로 폴드.
5. 미코인과는 다르게 기기 스펙보다 크기, 무게, 디자인이 훨씬 중요하다.
스펙에 대해 아무리 설명해 줘도 결국 저 세 가지가 핵심이다.
6. 연동성이 뭔지 모른다.
퀵셰어 아이클라우드 MS원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
이딴 거 잘 모른다.
그냥 내 손에 들려있는 놈이 이쁘면 그만
7. 결론
미코인과 일일반인의 감성은 매우매우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추신)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사로잡은 것은 마이크로LED와 버즈 애니콜 케이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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