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닮네..

사파이어긴 한가요

경도8에서 긁히면 이름만 사파이어인 다른

물질 아닐지

그냥 세라믹쉴드 (2세대 이상) 썼으면 하네요

세라믹쉴드 모스 6은 흠집도 안나고 7에서야 슬쩍 나는데

어차피 워치야 손가락 닿을 일 적으니

폰처럼 1-2년 쓴다고 코팅 나가서 흠집 내구성 떨어질 일도 없고... 열분산도 더 잘 되는데... 두께 0.xmm 늘어봐야 체감도 안 될거고;

저럴거면 굳이 사파이어를...

마케팅용..

유저들이 원한 결과죠.

그리고 애플이 사파이어글라스 썼다고 우와~ 하니 삼성도 쓴거고요.

사실 가격대가 사파이어글라스 쓸 가격대가 아니죠.  일반 시계도 50이하에서 쓰는걸 본적이 없는데요.

사파이어는 유리보다 잘 깨지지않나요... 그럼 딱히 이득이.없는건가

사파이어글라스는 Al2O3 기반으로 코런덤 결정구조를 갖습니다. 유리(SiO2 기반)와 근본적으로 다른 물질이고, 천연광물이 아닌 인공적으로 합성/제조하는 제품입니다. 모스경도는 9로 천연광물과 동일하구요. 

천연광물의 경우 크롬, 티타늄 등의 불순물을 일부 포함할수 있는데, 불순물의 구성에 따라 밴드갭이 달라지기 때문에 색상이 달라집니다. 이 불순물과 경도와의 관계는 저는 아직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같은 코런덤 기반의 보석들인 사파이어 (주로 청색)와 루비 (적색)는 모스경도가 9로 동일합니다.

단가 때문에 일반유리와 혼합했을 가능성도.. 굴절률이 다른 두 물질을 혼합하면 절대 광학소재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클리어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둘을 멀티레이어 구조로 만드는 경우는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최상층에 올라갔을 올레포빅 코팅이 사파이어만큼의 경도가 아니기 때문에, 스크래치가 난다는 얘기는 아마도 코팅(저반사, 올레포빅 등)이 긁혀나가는 현상일거라 판단됩니다.

추가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압력을 받으면 사파이어글래스 아래에 있는 디스플레이유리에 미세크랙이 생겨서 그게 스크래치처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네요.

음 티타늄 워치 쓰는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저보다 조심히 다니시는 어머님이 쓰시는 알루미늄이 유리가 엉망진창일때 2년 넘게 쓰고도 기스 하나 안난거 생각하면,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워치5프로도 동일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