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거 좋아하는 중국인은 최고의 성능을 누리는데, 똑같이 가벼운거 좋아하는 한국인은 그보다 열화된 성능으로 만족하라고 강제하는데요. 1년 기다린다고 노말/플러스에 스냅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은 출고가 별 차등이 아닌 지역별 차별이 문제인 케이스입니다.

지역별 차별좋아하는 사람 한국에는 없을겁니다.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독과점 기업의 횡포라고 하시면 결국 누칼협 같은 비슷한 수준의 대답밖에는 할수가 없습니다.

엑시가 잘되길 기도하면서 판매량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잘팔리면 회사는 별 생각 없을지도요?

잘 팔리면서 소비자가 "가만히" 있으니까 차별을 그만줄 이유가 없지요. 저라도 계속 해요. 제 생각에는 가만히 안 있어야 조금이라도 바뀔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차별을 덜 당할 여지요.

맞습니다. 근데 기업은 돈이 더 되는쪽을 택할뿐입니다. 저라도 그렇게 할거 같아요.

단순 취향이면 말씀하신대로 문제 없고 엄청 쉽게 해결될 일이죠. 그런데 똑같은 제품을 똑같은 가격으로 구매하는데 똑같은 성능을 기대하는게 취향 문제인가요?

똑같은 값은 아닐 겁니다. 기본 제공 용량 자체가 차등적이라.ㅁ. 근데 갠적으로 용량을 같게 하고 램에서 차등을 두는게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ㄴ'

동일 용량 기준으로 미국/중국보다 한국의 출고가가 더 저렴한가요? 그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언팩 기준으로 S24의 출고가는 엑시나 스냅이나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 나네요.

똑같은 제품도 아니고 똑같은 가격도 아니니까요.

중국판은 물리듀얼심, 국내판은 물리+e심에 MST 이것만 봐도 다른데요.

똑같은 제품이 아닙니다. 지역별로 다르다면서요 가격도 한국에서 사시는 분이라면 다릅니다.

이거 다 계산해보고도 같은 성능을 기대하신다면 엑시 성능이 올라오길 기도하시는게 빠릅니다...

유럽은 국내보다 더 비싼 가격에 엑시노스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오히려 국내의 경우 삼성은 S20 시리즈는 엑시노스 990의 모뎀 수율 문제 때문에 스냅드래곤으로 전환하여 판매하였고, S22 시리즈는 엑시노스 2200을 공정하는 삼성 4nm 공정의 심각한 수율 문제로 출시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하게 스냅드래곤 8 Gen 1 탑재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삼성이 정말 엑시노스를 넣어도 팔리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면, 독과점 횡포를 의도한 거라면 국내에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엑시노스를 넣지 않았겠습니까?

작성자 님의 말씀대로라면 진짜 글로벌 호갱님들은 유럽 고객들입니다

유럽 성님들... 감사합니다...

유럽은 별도의 케이스죠. 대부분 부가세도  높고

각종 세금이 많이들어서 출고가가 올라가는거라

모든 외국 공산품이 유럽이 다른곳보다 비쌉니다.

차가운 자본주의...

소비자가 명백한 차별을 당하는데 비판도 못할까요? 예를 들어 남성만 군대를 가는 것에 대해 비판도 못하나요?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면 되는데요. 꼭 한국을 고집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예시는 역으로 공격당하기 좋은 예시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군대는 진짜 칼들고 협박을 해서...

그럼 협박당하지 않는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삼성 같은 부서로 동일한 성적의 신입사원 두 명이 입사했는데 누구는 3천 받고 누구는 5천 받으면, 이유없이 3천 받은 신입은 화 내면 안될까요? 명백하게 차별 받았지만 꼬우면 퇴사하면 되니까요?

같은 부서로 와도 같은 일을 하는게 아닙니다. 다른 연봉을 받는 이유가 있는거고 입사 경쟁률이 다른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유없이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다는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겁니다. 

하는 일이 다르다든지 입사 조건이 다르다든지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납득해야죠. 그럼 한국 소비자들이 전력효율이 30프로 씩 떨어지는 AP를 써야 할 합당한 이유가 있을까요? 미국/중국/일본과 다르게 말이죠.

합당한 이유가 있으니까 사는거 아닐까요? 저는 합당한 이유가 없으면 안삽니다.

소비자들은 이유없이 그냥 사라니까 사는 집단이 아니라서요.. 밑도 끝도 없이 30프로라는 수치는 오해를 불러올수 있습니다. 어느 구간대에서 30프로라는 숫자가 나온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갤럭시에 엑시가 탑재한다 해도 삼페나 자유로운 파일 관리 등 구매할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미중일과 차별 대우를 받을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는지도 미지수이네요.

하필 예시를 들어도 제일 최악의 예시를 들었네요. 안 그래도 젠더 갈등 끊이지 않는 시기인데 말입니다? 미코에서까지 이런 갈등의 씨앗을 불러와야 합니까? 본인 주장 관철시키시겠다고 선을 넘지 마시고 적당히 해주세요.

불편하신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소비자가 명백한 차별을 당한다' 가 성립하려면 '한국인은 갤럭시만 살수있다' 는 상황일때 가능합니다.

아이폰이나 중국폰 구글폰 등등의 구입이 금지된 상황이라면 저도 동의할것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독과점 제한은 왜 있을까요? 그 회사가 갑질을 하면 자연스럽게 도태될텐데 말이죠. 물론 삼성이 독과점인가 여부를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단순 대체품이 있나 없나가 차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네요.

소비자가 명백한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그 제품을 안사면 되는 겁니다. 삼성에서 혹시 폰 사라고 강매 시켰나요?

강매가 아니면 차별해도 괜찮을까요? 분양받은 아파트의 하자가 100개씩 있어도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 되니까 입 뻥긋 못하겠네요. 사실 이러한 비판도 갤럭시의 대체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팬이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부터 말도 안되는 예시를 드시네요. 

예로드신 선분양 아파트는 계약된 대로 물건이 나오지 않아 하자 보수 신청을 하는 겁니다.

혹시 삼성이 님에게 폰 팔때 스펙 고지한대로 안팔았나요? 아니면 계약과 다른 물건을 주었던가요?

강매가 아니면 차별이 아니라는 주장에 답변을 드린 것이지 갤럭시의 지역 차별에 대한 예시가 아닙니다.

그 예시 자체가 틀렸다는걸 말한겁니다. 님이 생각하시기에 저 예가 적절한 예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예시를 잘못 든 것 같으니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매가 아니면 합당하지 않은 차별을 받아도 괜찮은건가요? 안 사면 그만이기 때문인가요?

판매자가 거짓말도 하지 않았고 제품에 대해서 숨긴 것도 없는 상황인데, 차별을 받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구매를 하지 않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한국은 스냅 탑재할때, 유럽분들은 그동안 돈은 더주고 엑시 들어간걸 쓰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로 차별하는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다른 제품을 쓰면 될 뿐입니다. 유럽 소비자에게 삼성은 자국기업도 아니고 굳이 차별 받으며 팔아줄 이유가 없죠.

저는 이유없는 차별을 당하더라도 구매를 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유럽 소비자들이 아무런 불만이 없는 것도 몰랐고요. 제 논리가 부족한 것 같으니 사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갤럭시 입주권 받아서 계약금이랑 중도금 6회차까지 납부하고 몇년을 기다렸는데 입주해서 껍데기 까보니 엑시노스라서 화가나신거에요?

모델하우스에서는 분명 퀄컴 마감재 사용이라고 해서 믿고 계약했더니 몇년뒤 입주때 엑시당한 상황인가..

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제가 경우가 다른 예시를 든 것 같네요. 예시의 오류에 대해서는 달게 비판받겠습니다. 

단순 하자가 아닌 미중일과 다른, 열화된 성능을 감내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단순 MST나 E심 때문은 아닌 것 같아서요. 그 둘을 지원하지 않는 국가들이 모두 스냅을 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