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디지털프라자에도 벌써 실기기가 전시되었더군요. 다만 아직도 설치작업에 분주한 모습이고 도우미들 교육은 덜 끝났는지 메인직원 한명 외에는 안내가 미흡한 느낌입니다.

일단 S10e는 확실히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전 플랫을 안좋아해서 패스...

S10과 S10+는 예상되던 크기입니다. 하단 베젤이 실물로 보니 확실히 작다는 느낌이고, 펀치홀도 예상대로 약간 거슬립니다. 5G 모델은 실기가 없고 안내판만 있었는데, 3월 말에 출시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지방에 5G 망이 제대로 들어올지는... 유일하게 목업도 없었습니다.

블랙은 평소 삼성의 블랙입니다. 편광필름 들어간 반짝하는 블랙.

프리즘 화이트 색상... 갤럭시S7 시절 펄화이트 느낌에서 색이 약간 더 가미된 정도라 짐작했는데 그보다 좀 더 심합니다. 물고기 비늘 보는 느낌이에요. 세라믹 화이트랑 가장 많이 고민할거라 생각했는데 바로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린은 좀 진한 제대로 된 녹색을 생각했는데 갤럭시S6 에메랄드 그린(후기형 색상)에 블루가 살짝 섞인 느낌입니다. 일단 프레스 이미지와는 느낌이 완전 딴판이에요.

세라믹 블랙, 세라믹 화이트는 목업만 있어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편광(펄) 느낌 없는 순수한 블랙과 화이트로 보입니다.

해서 일단 S10+ 세라믹화이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