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소니가 말하는 소니 폰의 카메라가 나빴던 이유
- qaz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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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7. 12:41
소니는 수년간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는데 왜 스마트폰에서는 그러지 않았는가?
소니 알파에 있는 여러 기능이 왜 소니 스마트폰에는 없는가?
이는 소니 엑스페리아 1부터 바뀌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모바일 책임자가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조금 더 길게 얘기해보죠. 소니의 아담 마쉬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소니는 2018년에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회장이 히라이 가즈오에서 요시다 켄이치로로 바뀌었죠.
그에 따라서 알파 카메라의 마키 키미오가 소니 모바일과 모바일 제품 개발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XZ4의 생산을 사실상 중단하기도 했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파랑 여기 좀 같이 일하고, 여기는 시네알타랑 같이 하자."
그가 소니 모바일에게 디지털 이미징을 열어준 거죠. 이미징 팀이 다 같이 있어서 사이버샷, 알파, 엑스페리아가 이를 공유하는 겁니다.
알파의 소프트웨어가 엑스페리아로 올 수도 있습니다.
도쿄에서 경영이 바뀌면서 알파와의 긴밀한 협력이 가능해졌습니다.
과거에는 부서간 경쟁도 있었습니다. 알파 팀은 스마트폰에 비싼 알파 카메라의 기능을 넣는 걸 바라지 않았죠.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알파 팀은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같은 경험을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후 마키는 소니 부사장이 되었고 부서간 경쟁은 사라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협력해서 나온 첫 제품이 바로 엑스페리아 1입니다.
엑스페리아 1은 알파 카메라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진을 처리(Raw에서 알고리즘으로 JPEG로 압축)합니다.
이에 따라 XZ2 프리미엄과 비교해 노이즈가 크게 개선되었고 Raw 추출을 처음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알파의 소프트웨어가 엑스페리아로 올 수도 있죠.
4800만 센서가 아닌 1200만 센서 3개를 탑재한 건 도쿄 카메라팀의 결정입니다. 품질 면에서 훨씬 더 낫다고 판단했거든요.
"소니라는 브랜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을 끌지 못합니다. 우리는 삼성이나 화웨이가 아니에요."
그가 말하길 이번 소니의 강점은 화면과 카메라입니다. 알파와 브라비아 덕분이죠.
경쟁사는 나름의 강점이 있습니다. 소니는 사진을 아는 사람과 소니 생태계의 사람들이 어필 대상이죠.
소니는 훌륭한 사진과 영상, 그밖의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뛰어난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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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페1에는 삼성 센서ㄱ...읍읍읍!
이야 이제야 협업이 되나요?
응 늦었어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