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WI-1000X등등을 소유 중입니다. 버즈랑 비교시 고음 부분이 깍여나가 비교적 탁한 소리가 납니다. WI-1000X랑 비교시 저음과 고음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을 키면 WI-1000X는 음향의 변화가 있는 반면, AKG ANC는 없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ANC의 성능 자체는 AKG ANC가 강합니다. 강하다고 표현한 이유는 처음 착용했을때 솔직히 멀미 했습니다. 좋은 것이 아니라 너무 강한 것 같은 첫 인상을 받았습니다. QC30을 잠시 청음해본 적이 있는데, 그것과 느낌이 유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의 ANC와 삼성의 ANC는 실 생활에서 별로 큰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아시다 싶이 사람이 자극을 느끼는 정도는 로그 스케일로 달라지니깐요. 그외에 차이점을 보자면 버즈 WI-1000X나 왠만한 무선 이어폰은 지원하는 주변 소리를 증폭해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쓰지는 않지만, 유용하게 쓰셨던 분은 고려를 해야 겠습니다. AKG ANC, 저는 정가를 다 주고 샀지만, 7.5만원에 샀다면 좀 아까운 물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