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Dk님 톤플러스 리뷰로 시끌하네요..
- 감자해커
- 조회 수 2397
- 2019.11.23. 08:29
근데 협찬문제 사건으로 터졌네요.. 사건요약은
https://clien.net/service/board/park/14312377?type=recommend
개인적으로 저도 협찬받아서 많이 진행하기 때문에 말씀드리자면..
원고료를 받으면 제품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국룰입니다. 게다가 엘지청소기 같은 경우는 금액이 상당하죠. 금액이 쌔면 지원금없이 상품만 보통 줍니다. 혹은 상품에 지원금이 합쳐지거나요. Dk님은 저쪽업계에서 유명합니다. 그래서 단가가 꽤 높으니 광고주와 충분히 제품지급으로 협상이 가능하고 이점은 문제되지 않아요.
저도 항상 드는 생각이 그래서 새걸로 온거 반납하면 누가 쓰는거지? 혼자 생각많이 해봤는데 결국 전시제품으로 돌리거나 청음제품, 리퍼용으로만 돌려도 리뷰용들은 충분히 해소가 됩니다. 그런데 계속 쓰던걸 가져가면 어따쓰시게..? 라는 주장을 하시더군요.
문제는 엘지를 까거나 친성향 반성향이 아니라 사람들은 지원금도 받았는데 상품도 받길 원한다며 거지근성이라고 다들 욕하는건데 dk님 사과영상을 봤더니 엘지 친성향 얘기로 시작하시네요. 자기 영상을 보는 채널분들은 다 밈으로 들었을 거라고... 계속 핀트를 못맞추는 느낌.
저도 한때 dk님 좋아하고 공구도 많이 했는데 점점 본질이 흐려가는거 보고 아쉽습니다.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봐요. 전 공구제품들 사봤더니 제품퀄땜에 실망한 케이스고요.
여튼 뭐든지 초심찾기가 힘들고 돈의 맛을 보면 자신의 근본이 무엇이였는지 생각해내기 힘들거 같습니다. Dk님 영향력이 업체사이에서 어마어마 할겁니다. 공구로 그 짧은시간내에 그정도 물량을 소화하다니..
한국 수입유통업체에서 하루 몇건씩 공구하자고 연락왔을 거에요. 연락건수가 많으니 계속 공구영상이 많아질 수 밖에 없겠죠.. 많이 팔려야 수익금분배가 되니 단점을 제대로 말하기 힘들고요. 여튼 안타깝습니다.
전에 리뷰에 썼던 내용을 붙어봅니다. 저뿐 아니라 음향에 관심많은 오프모임에서도 저와 비슷한 의견이였습니다.
G6때 부터 들어갔던 'SABRE ES9218P 쿼드덱' 역시 V50S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요새 다들 3,5mm 유선단자를 없애는 추세인데 고음질 아이덴티티로 이끌어가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V50대비 유선음질도 제가 듣기엔 체감될 만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역대와 중음역대의 음 분리 경계선이 명확해 졌으며 중음 보컬이 좀더 귀에 가까이 들리고 전체적인 선명도가 명료해 졌습니다. V50까지 유선단자는 엘지튜닝이였는데 메리디안이 관여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잘 다듬어 졌습니다. 소리 성향이 바뀌진 않았는데 소리가 더욱 깔끔해 져서 듣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영상에서 뭐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