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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서린

미니 버즈와 같은 커널형 이어폰에서는 ANC의 필요성이 다소 줄어듭니다.

  • 서린
  • 조회 수 1947
  • 2020.01.11. 00:38

(차음성이 좋을수록) 커널형 이어폰에서는 상대적으로 노캔의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커널형은 이미 귓구멍을 막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외부 노이즈를 캔슬해 주거든요.

 

차음이 덜 되는 이어폰에 적용된 ANC가 차음성 좋은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더 잘 캔슬하는 건 저역대 뿐이고(그마저도 제대로 된 ANC를 지원하는 몇몇 제품에 한해), 중음역부터는 차음성 좋은 커널형 이어폰이 훨씬 더 잘 막아줍니다.

 

에어팟 프로나 삼성 ANC 등이 엔진 소음 등은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보다 훨씬 잘 캔슬하지만, 사람 목소리 등은 잘 캔슬하지 못하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예상되는 반론(?) 몇가지 짚어봅니다.

 

1. 에어팟 프로와 삼성 ANC도 커널형이 아니냐?

맞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삼성 ANC 이어폰도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그런데 두 이어폰 모두 깊이 삽입되지 않고, 정착용해도 귓구멍이 틀어막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죠.

 

굳이 표현하자면 완벽한 커널형이라기보다는 세미커널형에 가까운 형태입니다(특히 에어팟 프로). 그래서 상대적으로 중고역 노이즈를 ANC를 켜던 끄던 잘 막아주지 못하죠.

 

근데 이렇게 만드는 게 장점이 있습니다. 차음성 좋은 커널형 이어폰은 귓구멍을 꽉 막아버리기 때문에 신체에서 발생하는 소음, 예를 들면 걸을 때 나는 쿵쿵 소리 등에 매우 취약하며 터치 노이즈에도 매우 취약합니다.

 

외부 소음은 확실하게 차단해주지만 내부적인 소음(?)이 생겨버리는 거죠. 이래서야 목적 달성이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에어팟 프로와 삼성 ANC 이어폰은 차선책으로 세미커널형 비슷한 구조를 취했습니다. 둘 다 귓구멍을 꽉 막지 않는 대신 그로 인해 노출되는 외부소음에는 ANC로 대응합니다. 그래서 ANC로 외부소음을 막고 터치노이즈나 발걸음으로 인한 울림 등은 오픈형마냥 귓바퀴 부근에서 사라져 버리게끔 하는 거죠.

 

결과적으로 외부 소음을 막으면서 신체소음도 최소화할 수 있는 셈이니, 괜찮은 솔루션인 셈입니다.

 

 

2. 괜찮은 솔루션이라면서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건 무슨 궤변인가?

 

분명 세미커널형 + ANC 조합은 괜찮은 솔루션입니다. 그러나 최상의 솔루션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ANC는 현재 중/고음역대를 거의 캔슬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ANC는 돌발적으로 짧게 발생하는 소음에 대처하지 못합니다. 충분히 캔슬할 수 있는 영역이더라도 갑작스럽게 발생한 소음이라면 이 소리를 마이크가 수음해서 DSP에서 연산해서 역위상으로 다시 쏴주는 동안 이미 그 소리는 사라져 버리고 말죠.

 

이런 경우엔 차라리 그냥 귓구멍을 막고 있는 편이 훨씬 더 잘 차단되죠. 애초에 귀를 꽉 막고 있으니 감쇄되어 들릴 테니까요.

 

따라서 귓구멍을 아예 막아버리는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세미커널 + ANC가 소음 차단에 더 효과적이라고 단정지어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3. 그럼 차음성 좋은 커널형 구조에 ANC를 채택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ANC는 만능이 아닙니다. ANC의 성능이 지금보다 좋아진다고 한들 신체소음을 완벽하게 잡아낼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차음성 좋은 이어폰에 ANC를 채택하면 (대체로 저역에 한해) 지금보다 더 높은 소음 차단률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그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터치노이즈(유선의 경우)와 신체소음은 전혀 잡아줄 수가 없습니다.

 

 

4. 버즈는 깊이 삽입되는 구조가 아닌 걸로 아는데? 세미커널 비슷한 구조가 되는 거 아닌지?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대부분 깊이 삽입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크래들을 작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노즐을 길게 뺄 수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버즈는 노즐은 좀 짧더라도 어쨌든 충실한 커널형 구조에 가깝지만, 에어팟 프로는 확실한 세미커널 구조에 가깝습니다(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든 것). 그래서 에어팟 프로는 ANC가 없으면 차음성 확보가 버즈보다 더 어렵습니다. 대신 그런 구조를 채택한 덕분에 신체소음에서 더 자유로워진 거죠.

 

즉, 에어팟 프로에서 차음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ANC가 필요합니다(그래야 커널형 만큼 외부소음을 충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반면 좀 더 차음이 잘 되는 구조인 버즈에는 ANC가 없어도 상당한 외부소음이 감쇄됩니다.

 

 

 

버즈에 ANC를 넣어서 (사람들이 원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구조가 아니라, 좀 더 오픈형에 가까운 구조로 바꾸고 거기에 ANC를 넣어야 사람들이 원하는 쪽으로 ANC가 들어간다고 할 수 있죠.

 

사람들이 에어팟 프로의 ANC에 놀란 이유는 외부 소음 차단도 기가 막히지만(이러니 저러니 해도 애플 ANC 성능이 좋은 건 사실이니), 그런 와중에 터치노이즈와 신체소음도 놀라우리만큼 잘 잡아냈기 때문이니까요.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체소음을 잡기 위해 세미커널(세미오픈)형 구조와 ANC를 채택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외부소음 차단률이 줄어드는 구간(중~고음역)이 생깁니다. 모든 사람들이 전부 그런 형태의 소음차단을 원한다는 보장은 없죠. 특정 대역이 특별히 훌륭하진 않더라도 전 대역을 다 잘 막아주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널형에서 신체소음이야 당연한 거니까 적응해서 별 불만 없는 사람들도 많을 거구요.

 

지금 버즈에도 ANC를 구겨넣을 수야 있을 겁니다(조금 더 확실한 저음역 감쇄를 위해). 다만 이것도 외관은 비슷하게 가져가더라도 내부구조의 변경이 많이 필요할 거고, 단가가 상당히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고작 저음역 조금 더 감쇄하자고 ANC를 넣고 가격을 무리하게 올리는 건 쉽사리 내리기 힘든 결정일 겁니다.

 

그래서 버즈와 같은 커널형 이어폰에는 ANC의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한 겁니다. 넣었을 때 장점은 있지만 지금과 같은 형태에서는 그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향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넣어서 얻는 것에 비해 수반되는 단점(가격상승)이 더 크리티컬할 가능성이 높아 ANC를 꼭 넣어야 한다고 말하기가 어려우니까요.

 

 

 

p.s. 트랜스패런시 모드에 대해서는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ANC와 좀 다른 분야니까요. 굳이 한 마디만 하자면 에어팟 프로에 들어간 외부소리 유입용 마이크가 아주 좋은 마이크라고 합니다.

댓글
48
MrHS
1등 MrHS
2020.01.11. 00:59

말씀하신 내용을 Passive noise cancelling 이라고 홍보하는게 자브라 엘리트 시리즈죠. 실제로 이어팁이 깊숙하게 들어가면서 이어폰 하우징이 귓바퀴에 밀착되는 구조라 이어폰을 착용하기만 해도 외부소음이 상당이 차단되는것을 느낄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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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MrHS 님께
2020.01.11. 01:19

그쵸. 전대역에 걸친 차단은 오히려 ANC보다 차음성 좋은 이어폰의 차단(PNC)이 더 나은데,

애플이 에어팟 프로에 ANC를 넣어서 그런가 무조건적으로 그 쪽이 좋다(혹은 무조건 그 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글로 써 봤습니다.

 

이것저것 설명하려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 게 문제네요.. 긴 글임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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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레제르바
2020.01.11. 01:31

그래도 노캔 있고 없고는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다보니 노캔은 개인적으로 필수옵션이었습니다. WI-1000X 사용하다가 갤럭시 버즈 사용했는데 노캔 없는게 너무 컸습니다. 다른건 다 좋았는데도요. 그걸 WF-1000XM3에서 해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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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레제르바 님께
2020.01.11. 13:20

있으면 좋은 옵션인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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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DMIPS
best 3등 1200DMIPS
2020.01.11. 09:50

1번의 신체에서 나는 소리 예를들어 숨소리, 뼈가 미세하게 삐걱대는 소리, 쿵쿵 거림 등 이런 소리를 노캔에서 다 걸러주게 됩니다. 당장 에어팟프로만 봐도 끔 모드에서는 커널형 같이 숨소리 다 들리고 답답하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노캔을 작동시키면 거짓말 같이 숨소리가 거의 안들리고 조용한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사실 에어팟 프로를 끔 모드에서 사용하면 갤럭시 버즈정도의 차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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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
브니엘 1200DMIPS 님께
2020.01.11. 08:39

에어팟 프로의 차음성도 좋다고 하더군요.

동감하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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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뜩
썸뜩 1200DMIPS 님께
2020.01.11. 10:46

저도 신체에서 나는소리 버즈에서 엄청나게 들려서 짜증났던차였고 역시 에어팟프로도 끔모드로 듣게되면 아니나다를까 신체에서나는소리가 너무심하게 들리게됩니다.

하지만 에어팟프로는 노캔마이크가 귀안쪽에도 있어서 그 소리를 다잡아주니 엄청 좋았습니다. 사실 필요가없다기보다는 삼성이 아직 그만한 기술이나 역량이 없다는 반증이지요. 두고보십시오 버즈모양에 anc 달린제품 곧 나올테니. 글쓴님말마따나 필요없다고하면 넣어주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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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썸뜩 님께
2020.01.11. 12:52

버즈 모양에 ANC가 아무 효용이 없다는 글이 아닙니다. 저음역 캔슬링 성능은 꽤 좋아질 테니까요.

 

다만 신체소음의 경우 폐쇄효과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구조로는 ANC를 도입한다고 하여 그걸 잘 잡아주긴 어려우니 구조 변경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버즈 플러스가 지금 형태를 유지한 채로 발매된다면 ANC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 상승에 비해 소비자들이 얻는 효용이 적습니다.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ANC를 지금 형태로 넣을 수 없다면, 괜한 비용상승은 피하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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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1200DMIPS 님께
2020.01.11. 12:49

에어팟 프로나 삼성 ANC 이어폰이나 ANC를 켜야 신체소음을 캔슬할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완벽하게 귓구멍을 막을 경우 ANC로 신체소음을 캔슬하는 효과가 많이 줄어듭니다. ANC가 만능이 아니기 때문이죠.

벤트를 크게 뚫거나 고정력을 약하게 해 폐쇄효과를 해소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후 ANC로 캔슬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삼성 ANC 이어폰이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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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orbear
polorbear
2020.01.11. 02:44

ANC가 전 대역 차단은 불가능에 가깝다 말슴을 하셧는데..

미래?에도 불가능한 것일까요..? 

그리고 WH1000xm3 에서  중고음역대?  인지 기존 ANC에서 처리가잘 안되던 대역대를 잘 막아준다 하는데 이런 기술이 들어간다 해도

커널형과 ANC의 완벽한 조합은 기대하기 어려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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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polorbear 님께
2020.01.11. 12:57

xm3 노캔.png

XM3의 노캔 데이터입니다(출처:0dB).

 

XM3가 타 제품에 비해 중저역대까지 잘 캔슬하는 편입니다만 3K 이후부터는 완벽히 패시브 캔슬링(귀를 막아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죠.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야 있겠지만, 당분간은 중역과 고역 부분은 '얼마나 차음이 잘 되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성능이 좌우될 겁니다.

 

그리고 차음성 좋은 커널형 이어폰의 폐쇄효과를 ANC로 만족스럽게 제거하려면 역시 광대역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필요할 겁니다. 이것도 당장은 어려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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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ROBE
SKYPROBE
2020.01.11. 02:57

피드백 맟 피드포워드 둘 모두를 사용하는 anc의 경우 신체소음도 어느정도 잡아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적어도 헤드폰 레벨에선 1000xm3가 기본 노캔과 액티브 노캔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고 확실히 용도상으론 비행기 등에서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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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SKYPROBE 님께
2020.01.11. 12:59

비행기가 발생시키는 중저역의 지속적인 소음은 노캔으로 잘 막아줄 수 있는 분야니까요. 말씀하신 대로 FB와 FF를 모두 사용하는 ANC의 경우 설계를 잘 했다면 신체소음도 일부 잡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쇄효과를 만족스럽게 줄이려면 결국 오픈형 비슷한 환경이 되도록 벤트를 크게 뚫거나, 애초에 덜 막히게 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단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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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내기
주사위내기
2020.01.11. 03:24

사실 제대로된 이어폰질을 보스로 시작하고나니........ 분명 차이는 알겠지만 그냥 ANC 없는 제품은 쓰기가 좀 그렇네요

TWS에 한때 푹 빠져서 mpow-t5를 잘 써왔으나 삼성 Type-C ANC 출시하자마자 유선으로 갈아타는 다운그레이드까지 감안하면서 넘어간거 생각해보면....그렇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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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주사위내기 님께
2020.01.11. 13:02

보스, 삼성(C타입 ANC 한정), 소니, 애플 모두 ANC 성능이 아주 빼어난 제조사들이죠.

그리고 이들 모두 ANC의 구조적 한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방법 저 방법 다 실험해 보고 있구요.

삼성 ANC 이어폰도 폐쇄효과를 좀 줄이는 구조(덕분에 착용감이 영 좋지 않은..)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ANC를 켜면 이 제품도 외부소음과 신체소음 둘 모두를 꽤 만족스럽게 잡아주죠.

 

다만 이 글은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차음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어폰의 경우 외부소음은 좀 더 줄여줄 수 있을지언정 신체소음 감쇄효과는 원하는 만큼 얻기 힘들다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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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선라이즈
2020.01.11. 04:00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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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선라이즈 님께
2020.01.11. 13: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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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하늘
2020.01.11. 08:33

삼성도 이걸 알고 이거 때문에 안 만드는거라 봅니다. '버즈'에 한해서는 가격 저렴하면서 음질챙긴 지금과 같은 전략이 차라리 맞다봐요.

그나마 아쉬운거 꼽자면 통화품질인데 이건 딴 것도 다 별로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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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하늘 님께
2020.01.11. 13:04

네. '버즈'에서는 그렇고, 다른 형태로 추가적인 라인업을 낼 생각이 있다면 그 제품엔 들어갈 수도 있겠죠.

그나마 다행인 건 버즈 플러스 유출본을 보면 마이크가 2개인데, 아이콘 X에 채택되었다가 버즈에선 빠진(?) 빔포밍 기술이 다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처럼 두 마이크 간 거리가 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에어팟과 같은 수준의 통품을 확보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지금 버즈보다는 다소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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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옹
하루옹
2020.01.11. 08:34

에어팟프로사고 2달 지나니 돈 아깝다는 생각만 드네요.

ANC에 대한 환상이 다 사라지고 버즈에 폼팁 사용할떄보다 좋은점이 없네요.

이번에 버즈 신형나오면 에어팟프로 팔고 넘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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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하루옹 님께
2020.01.11. 13:07

사람에 따라 그럴 수 있습니다. 비행기 엔진소음이나 차량 엔진소음 등은 ANC가 확실히 잘 잡아주지만,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의 대화소리 등은 어차피 이어폰 자체가 귀를 얼마나 잘 막아주냐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라 이쪽 소음을 더 거슬려 하는 사람이라면 별 가치를 못 느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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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문가
2020.01.11. 10:24

좋은 제품들 기준으로서 anc가 중고음역대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거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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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ROBE
SKYPROBE 전문가 님께
2020.01.11. 13:06

Anc기술 특성상 중고음에서는 동작하기 어렵습니다. 당장 영디비같은데 측정만 봐도 중고음 이후는 패시브 노캔이지 액티브로는 감소가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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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전문가 님께
2020.01.11. 13:09

xm3 노캔.png

소니 XM3

 

삼성 ANC 노캔.png

삼성 ANC(샤오미는 덤)

덧. 이 그래프만 다른 그래프와 다르게 세로축이 -50까지인 걸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에어팟 프로 노캔.png

에어팟 프로

 

 

그래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 제품 모두 아무리 높은 영역까지 캔슬해봐야 대충 3K가 한계고, 대부분 1K 이후부터는 별 힘을 못 씁니다. 중고음역대 캔슬을 못 하고 있는 건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이건 그냥 귓구멍을 막아서 차단하는 것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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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선라이즈 전문가 님께
2020.01.11. 14:29

동의하기 어렵다면 반박근거를 들고 오시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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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민이
2020.01.11. 12:28

개인마다 귀 모양이 달라서 패시브캔슬링으로는 완전한 차음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발자국 소리 등도 마찬가지구요. 커널형에서 anc가 필요 없다는 말은 궤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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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큰민이 님께
2020.01.11. 13:13

맞는 말씀이십니다. 귀 형상이 사람마다 다르니 이어폰만으로 차음이 제대로 안 되는 분들에겐 ANC가 좋습니다. 제 글은 일반론입니다. 다만 발자국 소리 같은 폐쇄효과에 기인한 신체소음은 ANC만 가지고는 충분히 캔슬할 수 없습니다.

 

글에도 써 놨지만 차음성 높은 커널형이더라도 ANC가 필요 없진 않죠. 다만 비용대비 효과가 적다는 겁니다. 이런 이어폰들이 폐쇄효과 감쇄 등의 소비자들이 좀 더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였구요. 지금과 같은 구조를 유지한다고 할 때 버즈에서 과연 가격을 올려가면서까지 ANC가 들어가야 하는가?라고 누가 묻는다면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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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A
TOAA
2020.01.11. 12:51

이번에 기대하던 갤버즈 신형에 ANC없다고 밝혀지니 이런 글이 올라오는건가.. PNC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고 ANC는 있으면 무조건 좋은거죠. 커널형에서 ANC의 필요성이 줄어든다? 좀 궤변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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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TOAA 님께
2020.01.11. 13:19

왜 삼성이 버즈에 ANC를 안 넣었을까, 다들 넣어달라고 원성인 거 알면서.. 에 대한 이야기라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ANC는 있으면 좋은 기술입니다. 다만 외부는 그대로 두더라도 내부구조는 상당히 변경해야 하고(ANC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내부설계도 제대로 해야 합니다), 마이크도 추가적으로 필요한 데다 마이크 캘리브레이션도 훨씬 정교하게 해야 합니다. 이러면 단가가 엄청나게 올라가요. 제대로 된 노캔 달고 있는 제품들 가격이 얼마인지 생각해 보시면 감이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버즈 정도 가격으론 어림도 없어요.

 

뭐 하여튼 가격상승을 감수하고서라도 버즈 형태에 ANC를 넣는 선택을 한다 하더라도, 전면적인 디자인 수정 없이는 폐쇄효과로 인한 신체소음 감쇄효과는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합니다. 중고역부터는 ANC가 별로 관여하지 않으니, 버즈 형태에 ANC를 넣어서 얻을 수 있는 효용이라곤 '외부 저역대 소음의 차음효과 증대'가 전부입니다. 이 정도로 만족할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아닐 겁니다. 가격이 그대로라면 당연히 넣어주는 게 좋죠. 근데 가격은 왕창 올랐는데 얻는 효과는 에어팟 프로에서 사람들이 느껴봤던 그 것이 아니라 고작 저역대 차음효과 상승이라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욕만 먹을 겁니다.

 

글에도 써놓은 얘기들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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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노 TOAA 님께
2020.01.11. 17:16

아마존 에코버즈 리뷰들을 보면 ANC성능은 타 이어폰에 비해 떨어지나 PNC가 더 좋아 전체적인 노이즈 감소 성능은 꽤 괜찮다. 다만 그만큼 착용감은 떨어진다고 평했죠. PNC가 좋으면 상대적으로 ANC의 필요성이 줄어들긴 한다는걸 잘 보여준 사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ANC는 글 내용에 적혀있듯 새로운 소음을 낳는 경우도 있는데 ANC가 마냥 만능은 아니라는 걸 잘 보여주고 있잖아요. PNC만으로 한계가 있지만 ANC도 알게모르게 양날의 칼이 되는걸 알아서 제 개인적으론 ANC에 크게 고집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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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r
Aimer TOAA 님께
2020.01.11. 18:22

궤변같이 들리시면 궤변같이 들리는 근거를 말씀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본문자체가 아무런 근거가 없는 얘기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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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om™
MrGom™
2020.01.11. 13:58

좋은 글엔 추천이죠.

 

하지만 ANC 달린 버즈도 나와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버리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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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MrGom™ 님께
2020.01.11. 17:13

언젠가 나올겁니다. 근데 그게 지금과 같은 형태는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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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그럴리가
2020.01.11. 17:10

좋은글이긴한데  솔직히  없는기능을  에어팟프로에서는

지원하고  갤버즈는 없는대신  커널형은 anc없어도된다고  설명길게 해봐야 사람들이  아 커널형은 딱히 없어도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anc탑재 안됐으면서

 

말이많네? 라는 반응이 많을거라봅니다   

삼성이랑 애플 지금반대  상황이어서는 이런글 나왔으면

앱등이가 쓰는글이라고 비아냥댔을거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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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그럴리가 님께
2020.01.11. 17:14

예 뭐 그런 식의 댓글이 위에도 이미 있습니다. 신경쓰지 않구요. 그냥 사실관계 전달을 위해 쓴 글입니다.

어차피 삼성도 언젠가는 지원할겁니다. 다만 세미커널이 아닌 일반적 커널형에서 ANC를 쓰는 것이 비용에 비해 큰 이점이 없는 건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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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r
Aimer
2020.01.11. 18:23

버즈플러스가 전작대비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면 뭐 나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충전속도, 배터리 케이스 용량은 계속 지적받아왔던 단점들이니까요.

 

지금 루머대로 출시되면 에어팟1 -> 에어팟2 같은 옆그레이드 모델이 되겠죠.

 

물론 전 살 생각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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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Aimer 님께
2020.01.12. 00:11

네 저도 그냥 옆그레이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루머대로 마이크 2개, 빔포밍 채용이면 통품 쪽은 확실히 괜찮아질 거 같구요.

버즈가 나올 때와 하만타겟이 달라졌으니 심심하다는 평이 많았던 음색도 좀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격만 유지하거나 소폭 오르는 정도라면 나쁘지 않겠죠.

물론 저도 안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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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갤럭시
화이트갤럭시
2020.01.11. 19:50

정성추 하지만 커널형이여도 노캔은 탑재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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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화이트갤럭시 님께
2020.01.12. 00:12

언젠간 탑재될 겁니다. 지금처럼 커널형을 고수하고 ANC로 차음성을 더 증대하는 방향으로 갈지, 에어팟프로처럼 ANC의 이점을 살리면서 중고음역 캔슬링은 적당히 타협하는 방향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전자든 후자든 설계변경은 필요하고, 후자의 경우 완전히 갈아엎어야 하니 나온다면 버즈 네이밍이 바뀔 수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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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갤럭시S2
2020.01.11. 23:09

맞는 말이지만 이시점에 이런 글 올라와봐야 실망한 유저의 자기위로로밖에 안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커녈형인 소니 1000XM3도 노캔은 지원하는데다 켜고끄고의 차이가 으마으마하그등요

[갤럭시S2]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서린
글쓴이
서린 갤럭시S2 님께
2020.01.12. 00:24

말씀하신 소니 제품도 위에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중역대는 꽤 괜찮지만 저역대와 중저역대는 패시브 캔슬링 성능이 미약하기 때문에(바꿔 말하면 차음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ANC를 켰을 때 차이가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누이 얘기하지만 이 글의 논지는 ANC를 넣었을 때 이점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버즈도 설계를 좀 변경해서 ANC를 넣으면 저역대 소음차단률은 더 올릴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미 에어팟 프로 맛을 본 소비자들은 신체소음까지 잘 캔슬해주는 ANC를 찾을 수밖에 없고, 그러려면 아예 풀체인지를 해야 합니다. 그냥 설계 변경해서 ANC만 넣어도 단가가 꽤 올라갈텐데, 풀체인지까지 해야 하면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하겠죠. 애플이야 브랜드파워로 비싼 값에 팔아먹을 수 있지만, 삼성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제품 퀄리티가 좋다고 꼭 구매로 이어지는 게 아니니 삼성은 가격을 상당히 올리는 방향으로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더군다나 글에서 설명했듯 에어팟 프로와 같은 방식으로 패시브 캔슬링 성능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ANC로 보완하게 되면 ANC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중/고역 소음차단 성능은 차음성 높은 이어폰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애플처럼 하는 게 장점만 있는 게 아니란 거죠. 애플과 같은 방식이 아닌 높은 차음성의 이어폰 + ANC 조합도 수반하는 비용상승에 비해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이 높지 않을 수 있다(폐쇄효과로 인한 신체소음 차단률이 떨어지기 때문)는 문제가 있구요.

 

하여간 삼성도 버즈를 정가 20만원 후반~30만원대에 내놓을 수 있다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삼성 ANC 이어폰만 봐도 화이트 노이즈가 약간 생기는 단점이 있었으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상당히 좋았거든요(에어팟 프로처럼 낮은 저역까지 잘 캔슬하며 신체소음 캔슬링 성능도 매우 좋았음). 삼성 + 하만 조합이 ANC 기술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버즈는 정가가 ANC 성능이 준수한 이어폰(에어팟 프로, WF-1000XM3 등)의 반값 정도밖에 안 되는 가격대에 있으니 여기에 더 많은 걸 바라는 건 무리란 얘깁니다. ANC가 들어간 버즈 후속작(?)이 나온다면 그 물건의 이름이 버즈든 아니든 가격대는 필연적으로 지금보다 꽤 높을 겁니다. 아무리 싸도 20만원 중반대가 아닐까 싶어요. 이 가격대가 되더라도 사람들이 그 제품을 많이 사 줄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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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갤럭시S2 서린 님께
2020.01.12. 02:24

항상 그렇지만 시선의 차이네요. 팬층입장에선 사업적 사정 다 필요없고 충족이 안 되면 아쉬운겁니다. 시장이득이고 가격이고 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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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갤럭시S2 님께
2020.01.12. 12:02

소비자가 기업 사정 생각해줄 필요는 눈꼽만큼도 없는 게 사실이지만, 어쨌거나 제품이 못 나오는 이유는 있는 거죠. 들어가고 말고만 중요하면 니즈만 충족되면 가격은 배제요소라는 말씀이신데, 막상 가격이 오르면 반길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가격을 유지하고 그 기능을 넣는다는 건 현재로서는 요원한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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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갤럭시S2 서린 님께
2020.01.12. 12:11

하지만 경쟁사는 가격이 올라도 반겼죠. 그냥 리스크 감수를 어디까지 하냐의 차이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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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글쓴이
서린 갤럭시S2 님께
2020.01.12. 12:51

삼성은 애플처럼 당연히 못하죠. 애플과 삼성 브랜드충성도 차이는 어마어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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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갤럭시S2 서린 님께
2020.01.12. 14:48

그 갭을 국내나 일부국가에서 버즈로 조금이나마 줄여가고 있는 마당인데 거기에 추가적인 노력이 덜 들어간다는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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