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은 그냥 달린듯 안달린듯 쓰고있었는데, 요즘 터치까지 좀 이상해서 키보드 오타가 자주 발생하고는 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가보다, 터치 민감도를 켜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점점 도가 심해지더군요.

1년 이내 반값수리도 있고, 폰보험 걸어둔것도 있어서 그냥 유상수리 받을 생각 하고

출근길에 AS센터를 가서, 지문이슈가 있어서 수리받고싶다 했습니다.

근데 지문 풀고 테스트해봐야 된다고 하시더니, 인식률이 정상이 아니라면서 액정+배터리+옆판까지 전부 새걸로 교체 해주셨네요.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 제가 써오던 엉망인 지문인식이 정상이고, 남들 다 이런줄 알았는데, 새걸로 갈고나니깐 액정보호필름 붙여놓은 상태에서도 인식률이 정말 엄청 좋네요. (물론 그렇다해도 후면지문센서에 비비지는 못합니다. 얘는 인식률이 한 97%쯤 갔던것같아요)

암튼... 혹시 지문인식이 생각보다 빡친다 싶은분은 1년찍기전에 한번 센터가서 도박을 노려보십쇼.

수리되는 영역도 엄청납니다. 사실상 메인보드, 후면, 카메라 빼고 다 갈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