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020 언팩 느낀 점
- BarryWhite
- 조회 수 472
- 2020.02.12. 05:15
1. 언팩 화질이나 색감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갤럭시 S20으로 송출 중이었다.
이런 식으로 활용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저조도 환경에서 부족한 성능이 너무 드러났습니다. 언팩 하는 건 그냥 좋은 카메라에 렌즈 써서 송출하는 게 더 좋았을 겁니다.
2. 갤럭시 S20 30배줌 100배줌 예상 이상으로 별로였다.
30배줌, 100배줌의 고배율은 이전 보다 꽤 매력적이지만. 결국 그 확대가 디지털 줌의 한계임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신기하긴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쓰일지는 의문입니다. 저라면 저런 식으로 화질 손실이 심한 기능은 잘 안쓸 것 같고요. 그냥 멀리있는 걸 대충 확인 하는 망원경 수준으로 생각하면 괜찮네요.
3. 갤럭시 버즈+ 마이크가 3개였다.
4개인 줄 알았는데 3개였네요? 제가 잘 못 본건지......
4. 제품 자체 보다는 카메라와 여타 설명에 중점을 둬서 재미가 없었다.
반복되는 카메라 소개와 엔터프라이즈 이야기, 넷플릭스나 엑스박스, 구글과의 협력...... 임팩트도 재미도 없는 얘기만 길게 이어졌네요. 제일 재밌었던 건 플립 소개할 때 뿐이었습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에 대한 설명도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5. 노태문 사장의 등장 씬은 정말 멋졌지만, 발표는 지루했다.
교장 선생님 말씀 듣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 행사에는 좀 달라진 구성과 스타일이었으면 좋겠네요.
스크린샷 다 찍은 줄 알았는데 한 개도 안찍혀 있어서 사진은 없읍니다...ㅠ
걍 너무 별로였습니다; 안그래도 맘에 안드는데 발표도 노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