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글로 오인받을까봐 상호명 및 링크 등은 지웠습니다

 

모 펀딩사이트에 20만원대 키보드로 올라와 15억원대의 모금액을 모아 굉장히 선방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노트북이 비쌀 필요가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해서 소비자 가격을 대폭 줄였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값이 비싼 이유가 브랜드값과 마케팅값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노트북의 타사와의 스펙 비교입니다. 

 

 

자사의 제품이 타사의 것보다 저렴하면서 성능이 좋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 같은데, 

 

제가 느낀 것은 비교군의 기준이 무엇인지, 아니면 동급의 제품인지, 어느 시점에 출시한 것인지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무의미한 비교라고 느껴집니다. 

 

 

 

대기업의 제품이 비싼 이유가 마케팅과 브랜드값이 포함되어있다는 건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마케팅 값을 줄인다고 해서 타사의 마케팅 전략?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래는 해당 펀딩 글의 일부만을 가져왔습니다. 

 

 

어떤가요? 좌측은 해당 펀딩글의 제품이고, 우측은 저희가 잘 알고 있는 애플의 맥북입니다. 

 

이 외에도 제품 소개글의 대부분 레이아웃이 애플의 그것을 거의 가져왔다고 느껴집니다. 

 

이정도면 오마쥬나 패러디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봅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진을 줄여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 취지로 느껴집니다. 

 

또한 이미 많은 소비자로부터 거액의 모금액을 모은 것도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었다는 증거이구요.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는 부정적입니다. 저 제품이 10만원 대라고 했어도 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