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말만 하시면 스포티파이 써봤냐고 반문하면서 써본 사람만 아니면 입 다물라는 식으로 선민의식 가지고 말씀하시는데요.

한국 시장은 한국 시장만의 룰이 있고, 그것은 국내 음원 유통사를 스포티파이가 협업하지 않으면 성공할 거라고 함부로 속단하지 말라는 것을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애플페이가 한국에서 성공 못한 이유도 있고, 넷플릭스가 성공하기까지 엄청 오래걸렸고 아직까지 대중화된 콘텐츠 사업자라고 하기엔 여전히 P2P 유료 사업자들 건재합니다.

스포티파이가 매력 있고 좋은 플레이어 서비스인지도 알겠고, 멜론 7,590원, 버즈나 지니뮤직 등 기존의 돈은 돈대로 받으면서 서비스 품질은 떨어지는 사업자들이 이미 기존을 차지하고 있다고 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도 써봤냐고 강조하셔서 저도 구글링 및 유튜브에서 찾아보면서 강점 있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저도 유통사와 협업해야 그들이 말하는 성공,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업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과점 수준으로 기존의 틀이 확고한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자가 뚫기는 쉽지 않습니다.

댓글 분들이 스포티파이 자체의 그 강점이나 이점을 모르시고 함부로 카카오엠이랑 로엔 등 유통사와 협업 관계를 갖지 않으면 성공을 확언할 수 없다는 말씀도 아니고, 스포티파이가 무조건 실패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입 다물라고 하는 식이요? 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나요? 써본 사람과 써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말을 해야 하는 부분이 다르니 물어본겁니다.

룰이 있다고 하는데 룰은 깨질 수 있습니다. 

뭐 스포티파이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게 문제가 되나요? 

딱 댓글 글자로는, 아니면 글쓴이의 마음에선 그런 마음이 없었더라도, 제3 자인 제가 그 댓글을 보고 느끼기엔 그렇게 느꼈고, 그걸 같이 느낀 사람이 제게 추천을 눌렀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여튼 더 얘기해봐야 감정 싸움밖에 안 되니 여기서 전 이만 의견 나눔 끝내겠습니다.

텍스트인 이상 그건 어쩔 수 없죠.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 부분은 사과 드립니다. 

관리자께서 그쪽이 무슨 댓글을 쓰셨는지 

블라 처리해서 뭔지 모르는데

안써보고 지껄이는게 아닙니다만

저도 프리미엄 1년치쓰고 있고

그에 대한 얘기를 솔직하게 얘기한겁니다

전 철수할 일이 없다고 봅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삼성이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가능하지 않을까오?

일단 급이 있는 회사라서 돈이 너무 들어갑니다... 게다가 스포티파이는 적자를 보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가수를 육성하고 P2P 방식의 노래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거죠. 

삼성 뮤직 서비스 접은지 얼마 안되서

굳이 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옛날과 완전히 다른 소식입니다. 사무실을 차렸다는 건 확보 못해도 강행하겠다는 거와 다름이 없어서...

왜용? 음원사이트 결국 메이저한 음원이 있냐 없냐 싸움일텐데요

스포티파이는 조금 다릅니다. 서비스에 투자를 하는 회사에요.

그러다보니 다른 회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들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한 번 찾아보세요. 다 적고 싶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쓰지를 못하겠내요 ㅠㅠ

독일에서 써봤는데 결국 국내 계정으로 아이유 노래 못들으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요...

그럼 역으로 제가 물어볼게요. 외국 스포티파이에 가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포티파이가 한국 가수를 육성해서 엄청나게 큰 히트를 쳤는데 독점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글쎄요 지금 존재하는 유통사들도 이용자 풀 늘릴려고 맨날 박터지게 경쟁하는데 한국 음원도 없는 스포티파이가 비싼 가격으로 서비스하면서 우리는 가수를 육성합니다 라고 했을때 대중들이 많이 넘어갈지는 의문인데요.... 

거기에 몇가지 간과하는 점이 있는데 스포티파이는 기본이 무료입니다. 게다가 Famiky premium이라고 해서 1만 5천 원 주고 5명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육성한다고 해서 바로 넘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이런건 입소문이 중요하고 또한 빅데이터를 축적하는데 시간이 걸릴테니까요. 

그래서 최소 몇년은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유튜브 뮤직도 이미 무료이구요, 유튜브 뮤직은 더욱이 음원풀이 넓습니다

수익이 동반되어야 가수 육성을 할테고, 수익이 동반될려면 이용자수가 많아야하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용자수를 확보하는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소비자가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저울질할때 가장 큰 기준중 하나가 음원 풀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유튜브 뮤직의 경우 프리미엄을 결제하지 않늨 이상 앱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수익이 동반되지 않아도 육성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포티파이는 이미 적자거든요. 적자이기에 직접 육성을 해서 수익을 개선하고 있는 겁니다. P2P 방식의 업로드도 그 일환 중 하나고요. 

그리고 저는 그 기준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그 패널티를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거죠

스포티파이 독점 유통이라면 그만큼 해당 아티스트가 곡을 선보일 플랫폼이 적다는 건데, 그 말은 대중들에게 곡을 들어줄 창구가 적다는 뜻이고. 성공할 확률도 낮아진다는 얘깁니다.

애당초 기본을 하고 그 다음에 +가 돼야 차별화가 되는 거지, 기본도 못하는 데 기능이 남다르다고 사람들이 몰릴까요? 국내 음원산업은 거의 아이돌판입니다. 인디밴드? 방송이라도 타지 않는 이상 메이저급으로 올라오기 힘듭니다. 혁오도 이전부터 인디씬에서 인기있는 밴드였지만, 무한도전 나오기 전에 소수만 알고 있었죠.

또 지금 멜론 뮤직 쓰시는 분들이 멜론의 기능이 훌륭하고 세련되서 쓰는 게 아닙니다. SKT 자회사 시절 덕봐서 시장점유율 올리고, 내 아이돌과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시스템을 잘 해놔서 더 많이 쓰도록 해놨죠.

전부는 아니지만 국내 유통사도 직접 아티스트를 발굴, 기획, 관리 등등 하는 매니지먼트 회사기도 합니다. 그런 유통사들과 경쟁해서 음원 독점 놀이하면 스포티파이가 질 확률이 더 높죠. 어디 듣보잡 가수 하나 없다고 멜론이 망하고 지니가 무너질까요? 아니면 아이유 음원없는 스포티파이가 무너질까요?

결론은 음원이 부족한 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겐 치명적인 결점이라는 겁니다. 해외에서 스포티파이가 인기있는 이유는 다른 가수들 음원+독점 음원을 깔고가는 거지, 다른 가수들 음원없이 독점 가수로만 장사하는 거 아니잖습니까.

서비스가 좋든나쁘든 음원유통점유율이 저런데 카카오빠지면 답없어요

사람들이 자주듣는 노래 40퍼가 카카오 손 거친다는건데 저걸 어떻게 60퍼로 싸울수있을까요

스포티파이는 손을 놓고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가수 육성하는 것을 뛰어넘어 P2P처럼 직접 올릴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입니다. 단기간에 큰 실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명 성공합니다. 

예상이 꽃밭이신거같은데 전 지금당장 들어온다고해도 카카오유통 못 잡으면 답 없을거라보는입장입니다 뭐 소속사랑 직접컨택해서 음원제공받는방식도 있다고는 알고있습니다 스포티파이가 진짜 국내 해보려고들어오면 이렇게라도 하겠죠

스포티파이만 제공하는 음악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스포티파이는 육성 능력을 인정 받은 놈들입니다. 기술도 가지고 있는 놈들이고요. 위에 말했듯이 단기적으로 큰 수익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건 분명 성공합니다.

메이저가수들이 스포티파이에만 할까요 해외처럼 스포티파이가 점유율이 큰거면 모를까 국내는 멜론 지니 플로 등등 이미 음싸 이용자들이 탄탄하게 잡혀있는상태에서 차트상위권가수들이 과연 스포티파이에만 음원제공할지 의문입니다 특히 아이돌들같은경우는 음원순위가 음방순위가 되고 연말시상식을위한 점수가 되기때문에요

저는 이해할 수가 없는 게 왜 계속 기존에 많이 알려진 가수들을 기준으로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스포티파이가 육성한 가수들은 무명 가수들이었습니다.

그리고 P2P 방식으로 음원을 정말 유통할 수 있게 된다면 유명한 가수들이 아닌 유명하지 않거나 막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 태반일 겁니다. 스포티파이는 자사의 막강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겠죠. 그 중에 분명 성공하는 가수가 나올테고 그 성공한 가수들은 수익을 대부분 가져가게 될겁니다.

과연 그 가수들이 나중에 수익을 많이 나눠가져야 하는 멜론을 택할까요? 

그래서 그 가수들을 언제 키울까요? 1년? 2년? 3년? 그리고 사람들이 그사람들 노래만들으려고 월결제하나요? 국내유통음원 40퍼센트이상이 없어도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그런 인디들 노래듣기에는 차라리 유튜브프리미엄결제해서 듣지않을까 싶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건 일단 음원개수가 비슷해야해요 

그러니까 계속 말하는 거죠 단기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유튜브 프리미엄은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그 부분은 변수가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국내인기음원은 기본에 +a로 인디음원이 올라가는거면 모를까 애초에 기본기도 딸리는곳에서 +a만 좋다고 쓸 사람은 적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카카오 지니 등등 유통사협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 성공합니다. 노래가 부족해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회사에요. 왜냐하면 걔네들은 서비스에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엄청 중요한 겁니다. 생각하는 게 다른 회사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니까요

저도 스포티파이 써 본 입장에서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마음에 드는 회사이긴 합니다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국내 음원사들이 원체 깡패짓 했던 것도 사실이라

어떻게 될지 좀 감이 안 오기도 하네요

일단 무료입니다. 그것부터 엄청 먹고 들어가죠. 그리고 단기적으로 큰실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허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스포티파이의 육성 능력이나 개발하고 있는 기능들을 볼 때 분명 성공합니다. 

기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무료? 좋죠. 많은 기능? 좋죠. 근데 그럼 뭐해요. 내가 듣는 노래가 안나오는데.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플랫폼 사업입니다. 플랫폼만큼 후발주자가 선발주자의 자리를 따먹기 힘든 사업이 또 없어요. 최소한 플랫폼의 기초라도 잘 만들어 가야 비빌락 말락 하죠. 근데 기초가 안됐잖아요. 

저도 스포티파이 안써본거 아닙니다. 걔들이 가지고 있는 킬러 기능이 강력하다는 것도 알고요. 근데 노래가 없다고요. 기초체력이 딸려요. 마라톤으로 따지면, 멜론이랑 벅스가 육중한 몸으로 40키로 천천히 달릴때 스포티파이는 10키로 반짝 튀었다가 그대로 레이스 이탈할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단기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한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스포티파이는 한국에서 분명 가수를 육성할 겁니다. P2P방식으로 올리는 기능도 서비스할 테고요. 그래서 제가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

스포티파이의 육성 능력이 한국에서 검증됐나요? 아니면 최소한 스포티파이가 기존의 한국 가수들의 육성 방식을 뛰어넘을 능력이 있다는걸 입증하기라도 했나요? 

이 의문점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스포티파이가 성공할거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지 않나요? 

스포티파이의 육성 능력의 바탕이 빅데이터입니다. 알고리즘이 나라마다 다 다르다면 모를까 그럴 일은 없을 테니 한국에서도 분명 성공할 겁니다.

스포티파이는 마치 닌텐도 같은 얘들입니다. 음악을 듣는 다는 거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회사와 다릅니다. 성공할 거에여 분명

한국 회사들이 하지 않는 거지 스포티파이는 합니다. 능력이 있는데 쓰지 않을 이유가 없잖습니까

그 능력이 카카오나 CJ ENM급이라는 보장이 없잖아요?그리고 한국은 생각보다 대중들의 음원 소비 성향이 빠르게 변하는감이 없지 않은데 과연 스포티파이가 그걸 잘 캐치할까요?

보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육성을 하기 때문이죠. 그 박데이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나라마다 다르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겠지만 그럴 일은 거의 없으니 외국에서 성공한 이상 대한민국에도 통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실패할 수 있죠 그런데 저는 확신이 분명하게 있기 때문에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스포티파이가 한국에서 성공하길 바라긴하지만 댓글들 읽으면서 받은 느낌은 지금 댓쓰신분과 너무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밝은 미래만 예상하시는 것 같아서요.

그건 제 실수이긴 한데 억양이 전달되지 않는 텍스트로 말하는 이상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