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러면 9 시리즈는 왜..

제 생각에도 아마 리파티셔닝 하지 싶긴 해요. 한 용량 10기가쯤 남아있어야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설정하고 그 여분 용량을 떼서 시스템 파티션에 달아주고 업데이트를 하겠죠. 

근데 리파티셔닝이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중간에 꼬일 가능성도 있고, 또 업데이트시에 용량을 추가로 비워둬야 할 필요성도 있고 해서 가급적 안 하는게 좋을텐데요.. 게다가 S20는 용량도 엄청 많은데 거기서 몇기가 좀 떼서 넉넉하게 할당해두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 영역 잘못 건들면 여론 곱창되는 겁니다

기억하기론 s2때 리파티셔닝했던거같은데 욕먹고 그 이후로 시스템파티션따로 안나눠놓은줄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아 꼬일수도 있군요..

단순한 문제인줄만 알고있었는데, 쉬운 일이 아닌 상황이군요..

S10 쓰고있는데 걱정 하나도 없다가도 답변 받고나니 슬슬 겁이나네요

s2때 리파티셔닝으로 진행한적이 한번 있었는데, 

당시에 사용자공간을 시스템공간으로 띠어가는 방법이라서 

PC에 연결해서만 업데이트 가능했었고, 

연결해서 내부저장소에 있는 파일 모두 PC로 옮기는 작업때문에 PC에 공간이 충분해야했고, 

사용자공간이 줄어들기때문에 폰에 용량 안남아있던분들은 자료삭제해서 여유공간 확보해야했고, 

업데이트하면서 파티션작업하고 업데이트 후에 PC로 옮긴자료 다시 들어가는 과정이랑해서 엄청 오래걸렸었어요. 

(지금 s10 512GB모델을 예로들면 

컴퓨터에 512GB+펌웨어파일 이상의 여유공간이 필요하고, 

폰에 있는자료가 PC로 옮겨진뒤 업데이트되고 다시 폰으로 들어가는데 시간이 엄청걸리고, 

앱 데이터는 PC로 백업이 안되므로 일부 앱은 세이브파일, 인증정보가 싹 초기화되게 됩니다.)

이런 엄청난 사용자 불편이 야기되었는데, 

그마저도 최신기기랑 급나누기 해서 기능빠진 펌웨어 올라가고 처참했죠. 

펌업은 꼬박꼬박 잘해줬었는데

말년에 지원 아주 똥되는거 체감하고서 

s2쓰다가 아이폰5s로 갈아타고 아이폰6s쓰다가

LG G6, V30 거쳐서 s10왔는데 지금 나오는 꼬라지를 보면 

s10도 말년에 지원 똥될거 100%라고 봅니다. 

s10도 이번 업데이트 올리니

시스템공간 95%사용중으로 250메가정도밖에 안남았더라구요. 

그런 흑역사가 있었군요 ㄷㄷ

그럼 다음차례 업뎃에 올 리파티션은 오딘이나 스마트스위치(PC용) 이용할줄 아는 층 한텐 크게 타격이 없는걸로 봐야겟네요

단지 샘숭에서 노인층이나 컴퓨터 다룰줄 모르는 층들에게 어떤식으로 리파티션 펌웨어를 배포할건지가 문제겟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궁금증 한방에 해결 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