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파이 내놓으면서 다크 모드 처음 내놨을 때

카톡 포함 앱 개발자들 거의 대부분이 그거 거들떠도 안 보는 거 보고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이 밀어주는 거 아니면 더럽게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삼성 기기 팔리는 대수 생각하면

다크모드 같은 건 해줘도 될 거였는데 말이죠

저는 삼성 다크모드 보고...

몇년 안에 안드에서 지원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 개발자들도 그런 생각한 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다크모드 나왔을 때

안드로이드 순정에도 조만간 들어갈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앱 개발자들이 그래도 안드에서 잘 팔리는 삼성이니까

그래도 바로바로 지원해주겠지 이런 생각 했는데

현실은 지원은 개뿔

당장 카톡부터 해서 넣어줘도 혼자 먼 산 쳐다보듯이 하다가

안드10에 들어갑니다-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슬금 슬금 대응하고 이러고...

커스텀으로 좋은 기능 넣어도 개발자들이 안 쓰니까 답이 없어요

안드로이드의 최대 적은 구글입니다

이것들 베이스 만드는 건 알겠는데 그거 말고는 뭐 하는게 없습니다

지들이 먼저 안 넣을거면서 쓸데없이 커스텀에 태클 걸기나 하고 있고 말이죠

하나의 화면비로 필기와 컨텐츠 둘 다 잡는게 어렵긴 합니다

애니메이션이나 터치 샘플링 같은 건

구글이 해 놓은거 개조해야 하는 거라서 애플만큼은 못 할 거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떻게던 메꾸는 수밖에요

dex인터페이스.. 특히 작업표시줄좀 완전히 윈도우 베끼면 좋겠는데.. 마소가 소송걸겠죠

뭐 윈도우와 같이 가라는 법은 없으니 덱스 작업표시줄은 그러려니 합니다

필기만 잡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드로잉이나 예술한다 하는 사람들은 애플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서

갤탭에 드로잉 앱 잘 나온다고 딱히 쓸 거 같진 않아오

아 그런 의미가 아니라 지금 삼성노트 앱이 드로잉을 하면 문서에 attach 하는 형태로 작업이 되는데

이걸 기존 S노트처럼 Canvas 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유.

S노트에서 좋은 거 빨리 싹 따와서 앱 통합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사 앱 교통정리조차 안 되는 거 보면 답답헤요

S노트는 진짜 캔버스 느낌이 났는데 말이죠

플렉슬도 개발 중인걸로 알지만

그 외에도 뭐 Xodo 같은 앱들도 S펜에 신경쓰는 모양새더군요

다들 나아졌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