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OIS는 야간사진외에는 아주 중요하지는 않다라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실바누스
- 조회 수 889
- 2020.05.09. 13:59
전 OIS가 동영상과 야간사진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유튜버는 야간사진외에는 아주 유용성이 큰건 아니다 OIS가 보정해주는 정도 엄청 크지는 않다
그리고 요즘 야간사진은 나이트모드가 있어서 그게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라고 하더군요
물론 둘다 나이트모드로 찍으면 OIS 있는게 더 좋다
또 동영상에서도 스테디모드같은 것도 OIS보다는 소프트웨어 보정이 훨씬 중요성이 크다
라고 하더군요
약간 신선한 관점이라 놀랬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야간사진에는 무조건 필수인데다가
야간모드라도 손떨림이 발생하면 해당 사진은 버릴수 밖에 없어서 최종 야간모드 사진 품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야간모드에서도 OIS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죠.
주간에선 야외의 광량이 충분히 확보되는 상황이라면 OIS필요성이 많이 감소하지만 조그만 흐려져도 세팅에 따라 셔터스피드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OIS가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야간에 대비해서 없어도 무방할 정도인것도 사실이죠. 대표적으로 초광각 카메라에 OIS가 없지만 주광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 같은 경우엔 EIS로도 어느정도 보정이 가능하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슈퍼 스테디 기술덕분에 FHD급 화질에선 OIS가 아예 필요 없는 수준까지 가고 있습니다. 특히 슈퍼 스테디 같은 경우엔 OIS로 보정되는 손떨림 수치 만큼 추가로 보정해야해서 오히려 방해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야간에서 폰카의 동영상 촬영 수준은 솔직히 못봐줄 정도입니다. OIS나 슈퍼스테디 유무를 떠나서요
야간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건 ois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야간모드를 만능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OIS가 없을 경우엔 야간모드는 삼각대 필수가 됩니다.
당장 OIS가 있는 S10만 해도 야간모드 촬영중에 손떨림이 좀 많이 발생하면 품질이 확 떨어지는 상황이죠.
벨벳이나 A51 야간모드 사진 보면 작은 화면에서 볼때는 오? 그럭저럭 나왔는데 하지만 컴퓨터로 옮겨서 보는순간 솔직히 눈 썩는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품질이 확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ois가 없어서 야간모드로 찍는 중에 버려지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렇죠.
아무리 셔속이 빨라도 그 셔속보다 빠른 흔들림이 생기면 블러가 생깁니다. ois는 낮에도 그걸 잡아주죠. 그리고 스테디모드같은 eis는 광량이 조금만 부족해도 진짜 쓰레기가 됩니다. 스테디샷을 켠다 -> 셔속 확보를위해 iso값을 높인다 -> 화질저하
야간에 스테디샷 -> 셔속 확보를 위해 iso를 허용 한계치까지 올린다 -> 그래도 셔속 확보가 안된다 -> 심한 블러현상
eis가 그리 만능이었음 카메라시장에서 광학식 손떨방이 존재할 필요가 없겠죠.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갤럭시 S25U 긱벤치, 아이폰 16 프로 맥스 앞서
광량 많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OIS 없는 폰으로 촬영하다가 손각대로도 한계를 느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