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ARM사는 리틀코어에 무지 신경 씁니다만...
- ARMCC
- 조회 수 534
- 2020.06.04. 20:07
2012년의 Cortex-A53 혁명 이후로...
후속작 리틀 아키텍처가 무려 4종이나 발표 되었습니다... 거의 2년에 한 번 꼴이지요...
단지 여러분들이 원하는 킹왕짱 리틀같지 않은 리틀과는 다르게...
A53도 너무 쎄다고 해서 후속작 4종 중 3종이 A53보다도 더 작은 놈들이었습니다... A53보다 더 쎈 놈은 A55 하나 밖에 없음....
그 면면을 들여다 보면...
A32 : 성능을 더 줄이겠다고 아예 64bit는 없앴습니다...
A34 : A32에서 64bit를 날려버린 게 너무 그랬던지는 몰라도 64bit가 부활했....는 대신 32bit가 이번에는 날아갔습니다.
A35 : A53 바로 아래...
ARM의 리틀 코어의 정체성을 굳이 찾아 보자면... 절대로 in-order 설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정책이 그런데 리틀같지 않은 리틀이 나올 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리틀같지 않은 리틀은 원하시는 분들은 Cortex-A6x 시리즈로.....
사실 저전력이 더 중요한 커스터마이즈가 더 심화된 AP솔루션에서는 A35나 A32 같은 것들도 많이들 씁니다. 이런 종류의 솔루션 들은 주요 커스텀 부하를 담당하는 부분... 예를 들어 ISP나 NPU 관련 워크로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선까지만 리눅스 실행능력을 보여주면 그만이거든요...
Cortex-A65를 컨슈머용 제품에서 쓴 회사가 없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