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S2, 애플워치4, 그리고 지금은 액티브2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 이유로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첫 번째는 한 시간마다 움직임 알람이 있는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질병이 있어서,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안되는데

한 시간마다 움직이라고 알람을 주는게 좋더라구요.

일 하다보면 두 세시간씩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워치 쓰면 이런 일이 많이 줄어듭니다.

두 번째로 스마트폰 진동 울리는걸 싫어하는데,

워치는 상대적으로 진동이 작고,

내가 차고 있을 때만 진동이 오기 때문에

알림 확인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 스마트폰을 항상 무음으로만 쓰는 분들이 있는데,

이 이유로 스마트 워치에 만족하는 분들이 좀 많습니다.

번외로 애플워치 진동이 정말 좋습니다.

액티브2 진동은 비어있는 곳에서 울리는 경박하고 시끄러운 진동인데,

애플워치 진동은 훨씬 고급스럽고 상대적으로 조용했습니다.

그만큼 애플워치가 갤럭시 워치 대비 비싸긴 하지만,

전반적인 성능이나 부드러움 등 만족스러워서,

아이폰으로 다시 넘어가게 되면

애플워치는 꼭 다시 구매할 생각입니다.

추가로 액티브2 아직 낙상 감지 기능 없는거죠?

이번에 혈압 기능 들어갔는데,

낙상감지까지 들어가면

부모님 하나씩 사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