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com/watch?v=nPJ5tTVX-90

갤s가 나온 2010년 누가봐도 s는 skt의 s 였던 그해 가을이었습니다.

그당시 대학교 4학년이고 취준생 시절 이었는데

취업때문에 opic인지 토익스피킹인지 하여튼 시험치러 갔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는데 초등학생들 몇명이서 길을 건너고 있었는데

초등학생 : 야 너희 아버지 이번에 갤럭시 s 사셨다며??

 갤럭시s 사면 진짜 슝~ 날아다닐수 있냐??

보통은 지나가면서 저게 뭔말이지 싶을텐데

10년전에도 저는 기기덕후였는지 어떤제품인지 / 어떤광고인지 다 이해를 한 후 혼자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게 레전드네요... 다른쪽으로 활용 잘했으면 암기영재 뭐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아주 뜬금없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ㅋㅋ

ps. 그 초등학생들은 5학년쯤?? 되어보였습니다. 진지하게 날아다닐수 있는지 질문보다는 드립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ps2. 그당시 갤럭시s는 s를 한글키보드로 바꾼 ㄴ을 이용하여 '갤럭신' 이라고도 불렸습니다.

ps5. 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