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기사로 한 번씩 나오는 후궁이니 뭐시기도 그렇고 참... 구글식 자본주의 기준에 바닥은 없는 듯 합니다

10년 뒤에 문화 주 소비층이 틱톡러들이 된다니....

근디 궁금하긴 하네요. 진짜 그 누가 봐도 가짜고 의미없고 역겨운 영상들, 10초 30초 짜리가 간편하게 무제한 소비할 수 있으면 다 재미있는 걸까요?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을까요?

책으로 정보 접하던 사람들이 유튜브로 짧게 요약된 정보 찾는 것에 익숙해진것처럼

유튜브로 재미있는 거 찾던 사람들이 더 짧고 즉각적인 즐거움으로 갈아탄 느낌 같네요

그쵸... 유투브 보는 것도 과거에는 이렇게 비춰졌겠지요?

점점 제품과 서비스가 인간을 훤히 꿰뚫고 본능적/직감적인 쾌락을 더욱 건드리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자본주의의 힘일까요

자본과 시대 흐름이 상호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원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소비를 유도하는 것고 있을 거고...

틱톡 갠적으로 마음에 드는 영상도 많아여

페북그룹의 스토리나 구글의 스토리등 괜히 머겹에서 기능을 배끼는게 아니죠

서비스로써 자체는 간편하고 빠르고 질리지 않게 소비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상들 자체가... 선생님 말씀처럼 좋은 영상도 많겠지요 제가 안 써서 모르는 것일 뿐ㅠ

앱 자체가 개인정보 보호 측면뿐만 아니라 보안 관점에서도 너무 문제가 많은데, 그것만 아니면 한 번 어떤 서비스이고 어떤 영상들이 있는지 보고 싶군요

요즘에는 원신 광고로 대체된 듯 합니다ㅋㅋ 당근마켓 아아주 가끔씩 보네요

아 죄송합니다;; 언제 거기로 갔지 흠...

조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