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더이상 삼성노트 버그리포트 보내지 않는 이유
- 세브
- 조회 수 749
- 2020.11.13. 23:09
보내도 못 고칩니다.
멤버스에 버그 제보 -> 로그파일 제공해달라는 매크로 답변 -> 로그파일 제공, 증상 설명 -> 접수완료 안내+코로나때문에답변 지연 안내 -> 한참뒤에 "차후 업데이트로 개선 예정"
무한 반복입니다.
삼성노트 업데이트는 끽해야 한달에 한번인데, 단순한 버그 수정이나 롤백도 못 하는게 현실입니다.
나름 삼성노트가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서 여기 뿐아니라 타 커뮤에도 삼성노트 관련해서 여러 정보글이나 버그,피드백 등을 같이 올렸는데
플렉슬 베타버전 체험하고 플렉슬 ios 긴급수정 업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면서 삼성노트에 대해 실망과 회의감이 들어
이제 로그보내는거 포기했습니다. 기약없는 "업데이트로 수정~" 진절머리가 나요 어차피 못 고칠거
엊그제 11월 업데이트에서
"- 알 수 없는 이상한 선이 발생하는 노트 수정" (노트 가운데에 갑자기 대각선도형이 생기는 현상)
라고 하여 고친줄 알았는데 ㅋㅋ 오늘 벌써 3개째 생겼네요.
이거 문제가 뭐냐면, 삼성노트는 도형이 지우개로 지워지지도 않고 도형을 꾹 눌러서 수정하는 기능도 없어
"반드시 올가미툴로 선택하여" 삭제해야합니다.
그래서 손필기 해놓은 부분에 생기면 해당 부분 싹다 지우고 다시 써야해요 ㅋㅋㅋ
필기 날려먹었을 때도 굉장히 화가났지만 그래도 10월업데이트에 pc버전이 쓸만해서 그냥저냥 써주고 있었는데
이젠 신뢰마저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상보시면 대충 느끼시겠지만, 스크롤도 드드득 끊기고 고쳐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님에도 한달에 한번 업데이트라..
플렉슬 출시일인 3월까지 4개월 남짓 남았는데 삼성노트의 수명도 4개월 남았다고 봅니다.
플렉슬 써보는데 좋더라구요,. 전 얘 안드로 넘어오면 이걸로 그냥 넘어갈듯... 삼놋은 필기가 아니라 글자 써야 하는 메모용으로만 쓰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