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5nm 삼파쪽 문제라고 보기엔 좀 의구심 드는게.
- 나랏미
- 조회 수 905
- 2021.01.09. 22:57
얘가 엑시1080이고
얘가 스냅888입니다.
1080쪽은 측정결과와 영상에서 나온게 동일인물이 한 테스트는 아닌듯 하지만 쨌든. 전력소모가 심한거빼곤 프레임 폭이 게임에 비해 엄청나게 심한편이 아니죠. 심지어 영상속 평균값으로 계산해도 46~48fps정도에 최저프레임 38정도로 나옵니다. 반면 888의 수치는 최저가 27정도에 프레임 변화폭이 상당히 들쑥날쑥하게 나오는데..만약 이게 공정문제라면 조금 의구심이 드네요. 최적화 문제라면 출시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둘다 최적화가 안되있을텐데 말이죠..역시 x1문제일까요.
답은 Exynos2100이 나와봐야 알수 있겠네요. 공정문제라고 하기엔 애매한게 꽤 많습니다
물론 수율이 좀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고, 전성비도 미묘하게 안좋습니다. 절대적인 성능이 좋다해도 전성비가 달리니 발열이 심해지고 스로틀링이 많이 걸립니다.
당장 8LPP 9820이랑 비교해도 오히려 평균 프레임은 더 낮고요...
전성비로 가느냐 성능으로 가느냐는 chip maker가 가져갈 문제이지, 공정 owner인 Foundry가 최우선시해야할 부분은 아닙니다. 물론 전성비 측면 또는 성능 측면에서 선택지를 주기야 합니다만요.
Anandtech 기사입니다. 공정상의 전성비 자체가 구렸다면, 동일 PDK로 설계되는 same chip 내에서 이런 power curve는 그려지지 않아요. 공정실무 입장에서 보는 curve 와는 다소 다르긴합니다만, 대게 공정상의 issue로 인한 paramatric issue가 발생하면 예상했던 curve 대비 working die에서의 curve 전체가 변합니다. A55 / A76에서 유사 수준의 curve slope으로 시작하다 마지막에 조금씩 달라는 집니다만, 그냥 M5는 따로 놀죠. 이렇게 만드는건 쉽지 않습니다, 공정에서요.
Architecture 구성 / Process PDK가 서로 다른 제품입니다만 동일한 architecture 상에서의 전성비를 비교하는 것 만큼 좋은건 또 없죠. 흔히 이야기하는 전성비 curve가 위 그림일거라 생각되는데요, same Vdd 에서 몽구스를 제외한 middle / little core는 딱히 전성비에서 욕을 먹을 수준은 아닙니다.
쓰로틀링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거야 실사입장에서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현재 그 영상속에서의 쓰로틀링이 과연 전성비의 문제인가? 그건 모릅니다. CPU든 GPU든, 또는 신기하게도 APU든 구동간에 생기는 발열은 서로에게 무조건 영향을 주니까요. 위 그림처럼 성능을 땡겨오려면 몽구스는 Vdd를 더 땡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러면 발열은 증가하죠. 이걸 못잡으면 전성비가 구리던 뭐던 칩 레벨에서의 쓰로틀링은 필수 불가결입니다.
이것저것 건너 듣기로 삼성 5LPE 쪽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