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투고가 하루 남긴 했는데 그냥 퇴근하면서 반납하려고 합니다. 더 이상 뭘 할게 없음....ㅋㅋㅋㅋ

갤럭시 S21 울트라를 신청하고 디지털프라자를 가니까 블랙을 주셨습니다. 제가 실버 예약을 해가지고 실버 볼 수 있겠냐고 했더니 재고가 있다면서 즉석에서 바꿔주셨죠.

전 웹서핑을 많이하고 유튜브나 OTT로 동영상을 많이 봅니다만 반대로 게임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해봤자 스도쿠나 캔디크러시사가 같은 짬 타임 킬링용으로나 하죠. 그래서 제 환경에서 GPU 갈구는 작업은 3D Mark나 GFX벤치 돌릴때 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사진은 많이 찍는 편인데 반대로 동영상은 잘 안찍습니다.

<투고 한다고 설치한 앱들입니다>

Geekbench 5.... CPU 갈구는거.... 예상 이하라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3D Mark와 GFX벤치.... GPU 갈구는거.... 어차피 얘들은 기본만 해줘도 중박이라 기대가 없었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발열.......인데.......

삼성 인터넷으로 웹서핑을 하고 웨이브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과정에서 딱히 뜨거움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뜨거움의 정도란, 제가 3년동안 사용한 갤럭시 S9+로 동일한 작업을 했을 때 나타나는 발열이 기준이고 지극히 제 체감에 의한 결과라서 말이죠. 캔디크러시프렌즈도 한 20분 돌렸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카메라 발열??? 여러장 찍긴 했는데 그닥 뜨겁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안해봤습니다.

오히려 배터리 타임에 만족합니다. WQHD 해상도 120 Hz 주사율에 어젯밤부터 충전하지 않은 겁니다.

촬영된 사진과 스크린샷들은 NextCloud의 제 간이 NAS로 자동 업로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탈 구글 포토를 위한 일종의 테스트...랄까요....) 비행기 모드 상태에서 Wi-Fi, 블루투스 그리고 NFC는 상시 켜져있었구요. 어젯밤 11시 9분 96%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충전을 물리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Geekbench 5도 10여회 넘게 돌렸구요. 블루투스는 제가 블루투스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잡을 수 밖에 없어서 오후 내내 이렇게 잡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50% 수준입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요.....

제가 쓰는 환경에서는 충분히 멋진 기기입니다. 전 넘어갑니다. 마음 굳혔어요. 제 환경에서는 무게도 쌩폰이긴 하지만 나쁘지 않구요.(기존 환경이 갤럭시 S9+에 프로텍티브 커버였습니다. 갤럭시 S21 울트라 쌩폰보다 무겁습니다.) 여기서 케이스 무게인 40 g 정도 추가된다고 생각하면서 만져봤는데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기덕이라는 것도 저의 또다른 특징이란 말이죠..... 기덕 입장에서는 좀 아쉬운 기기입니다. 그렇다고 예판 취소하고 낮추자니 갤럭시 S21 울트라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포기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달부터 돈을 또 모으기 시작하겠죠. 갤럭시 S22 울트라를 위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