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금형도 소소하게나마 변화가 있어야 차이가 설명되는 것 같은데,

금형이란 것도 아예 새로 바꾸는 것보다는 있는 거에 변경을 하는 게 싸겠죠?

SE는 설계 비용이나 Q/C 테스트, 부품 제조사 쪽에서 주로 원가를 절감했을 것 같아서..

재활용 맞죠. 그런 부분에서 구형 부품 가져다가 원가절감 한 거. 그걸 틀리다고 한 게 아니라 이게 재고로 만들어진 게 맞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8이 아직 다른 나라에서도 생산되어서 판매되는 기기인데 재고가 있을 수 있는지... 남는 부품 치우는 용이라 하더라도 어짜피 각 나라에서 법으로 어느 정도 이상은 구비해놓게 해서 항상 남는 부품은 존재할 텐데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최소한으로 구비해야 하는 부품보다 8 부품이 많이 남았다면 설명이 되네요

아무래도 부품 제조사 쪽에서도 새로운 부품 설계라인 만들고 테스트하고 수율 뽑고 하는 것보다 있던 부품 만들던게 싸겠죠. 판매량을 보면 그 부품들이 새로 만들어지기는 하니 부품값 지출은 고정이겠고...

같은 부품이고 원가절감이란 걸 부정하는 게 아니라...

아이폰 SE2를 만들 만큼 그렇게 부품들이 이전 아이폰 생산에서 다 남았다는 게 맞는지 해서요.

'부품 재사용'과 '재고(남는 부품) 처리'는 다른 말이라는 뜻이었는데 흠... 전달이 제대로 안 됬던 건지...

최근까지도 인도에선 아이폰 7도 팔았었다니 부품이 있었겠죠..

그러면 부품들이 아직 새로 만들어져서 팔리는 제품인데, 

밑 분 말씀처럼 팔고 남는 부품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겠네요. 생산되고 있는 구형과 같은 부품을 공유해서 원가를 절감한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어짜피 남는 부품 덜어내려고 새로 생산해도 그 새로 생산한 데에 대한 법적인 최소한의 예비 부품이 또 남을 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부품 처리를 위해 새 모델 생산이 의미가 있나 합니다. 

7은 아마도 SE에 수 있는 부품이 적어서 무리일 겁니다. 디스플레이부터 후면, 카메라, 배터리, 스피커까지 죄다 달라서...

에구 78이 제 생각보다 많이 다른 물건이었군요

낮아진 단가의 8 부품들로 지속생산한다는 말이 설득력 있어보이네요

막말로 손안대고 코푼건 맞죠. 최소한의 변경으로 새로 내놓았으니...

검증된 설계라 Q/C나 안정성 면에서도 꽤나 마진을 가져가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몇년간 문제없이 팔던 8 설계와 거의 비슷한 건 사실이니, 애플입장에선 무슨 이슈 터지는 거나 그런 것도 신경 안 써도 되서 좋았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