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는 좀 다른게 앱 메인 페이지만 타이틀이 크게 들어갔고(One UI나 안드 12같은건 모든 메뉴에 공통 적용), 그것도 한손 조작 용이성 보단 타이틀을 볼드하게 만든다는 목적이 더 커서...

UX의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긴 하지만, 단지 타이틀을 볼드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초기 화면에서 손이 잘 닿지 않는 상단 부분을 타이틀로 채우고 이후 스크롤 하면 타이틀이 줄어든다는 기본 원리가 동일한데다가 아이폰X를 출시한 해에 나왔으니 충분히 의도했다고 볼 수 있죠.

구글링 해보시면 애플 UI 가이드라인이 나올텐데 관심 있으시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One UI의 경우, 이 확장형 앱 바를 공식 가이드라인 내에 넣어놓았고, 이 UI가 모든 One UI 기본 앱의 메뉴에 적용됩니다. 

(iOS는 메인 페이지 타이틀 같은거에만 적용되죠)

또한, 상단 Viewing Area에는 타이틀 외에도 관련 정보가 따로 표시되는 앱들이 많죠.

(안드로이드 12도 지금 One UI처럼 타이틀 외적인 내용이 표시되고요)

그리고 

상단 타이틀이 확장됐을때 차지하는 면적만 보아도 둘이 목적이 다르다는게 보이죠...

iOS는 윈도우 8처럼 디자인적 요소를 위해 큰 타이틀을 넣었다고 보입니다. 

'메인 타이틀'에만 적용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서 애플 뮤직 앱같은 경우 라이브러리에서도 Large title이 적용이 되지만 곡, 아티스트 등 하위메뉴에 들어가도 적용이 되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단지 미적인 의미이면 굳이 스크롤을 했을때 standard size title로 바뀌지 않지 않을까요?

iOS 앱 개발할 때 One UI처럼 세부 화면에서도 Large Title 나오게 할 수 있어유,,, (정확힌 각 화면마다 선택할 수 있어유)

저도 애플 쓰고 있으면서도 애플 천지창조썰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Large title이 차지하는 height 때문에 자연스럽게 메인 컴포넌트 영역의 y 좌표 값이 증가(아래로 이동)하고, 노치 디자인 채택한 시기 쯤에 도입된 정황들을 모두 보면 단순 디자인적 요소만이 아닌 상, 하로 길어진 디스플레이에 따른 조작성 확보를 위해 넣은 게 맞다고 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