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태블릿을 고를때
- 룬룬
- 조회 수 341
- 2021.05.04. 14:48
딱히 패드로 영상 편집이나 포토샵을 돌리는게 아닌이상 (이건 고민의 여지가 없이 아이패드로 가야...) 이제는 필기 부분에서도 두 진영 모두 대동소이 해져서 사용하는 핸드폰이 갤럭시면 갤탭, 아이폰이면 아이패드 가라고들 하는데 요즘은 이걸 매우 이해할꺼 같습니다.
하드웨어나 이런건 아이패드가 맘에 들긴 하는데 OS적인 부분에서 갤럭시를 매인폰으로 쓰다 보니 익숙하기도 하고 이게 더 나은거 같은...
에어3 안고 쓰다가 나중에 갤럭시로 갈까 싶습니다.
아직 플렉슬을 안 써봐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삼성노트 & 노트쉘프 기준으로 노타빌리티 대비 아쉬운 점은 있더라고요. 당장 필기감부터.... 전 노타빌리티에 1표...
제가 아이패드 거르고 갤럭시탭을 산 이유는 멀티태스킹에 이점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안드로이드 자체가 원체 태블릿용이 아니어서 그런지 앱 자체가 부실한 경우도 너무 많고. (당장 카톡도 주용도로 사진 않지만 한국인한테 가장 당연스러운, 중요한 용도죠.) 아이패드는 이따금 멈춰서 문제였다면, 갤럭시탭은 반응속도가 너무 굼뜹니다. 화면 가로세로전환, 웹서핑 등등이요.
삼성이 못해서가 아니라 애플이 너무 탄탄해서 갤럭시류 탭은 추천하기가 모호해요. 지금 필기앱 당장은 괜찮지만, 이 회사들이 유지보수를 애플에 있는 그 앱들처럼 잘 해줄거라는 보장이 있지도 않으니... 컨텐츠 소비용으로 갤탭이 좋다지만 삼성이 탭 관리를 그만큼 잘 했다면 지금 파이보단 컷을거라 생각해서 그런 생각도 아직은 딱히;;;
이젠 삼성 노트도 녹음이 되니까 크게 상관은 없다 싶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저는 뭐 잘 이용안해서 잘은 모르겠네요.
확실히 안드로이드가 앱이 부실하기는 한데 필기정도 하는 경우에는 요즘 안드로이드 필기앱이 상당히 괜찮아져서 이정도로는 어플이 부실하다고 느끼긴 힘들긴 합니다. 물론 제가 직접 써본건 아니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 테크몽님 영상 보면 이제는 필기용으로도 믿고 추천해줄만 할꺼 같기는 합니다. 필기앱 유지보수도 요즘 삼성 행보랑 대중 사이에서 갤탭의 인지도 상승을 생각하면 꾸준히 해주기는 할껍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카톡도 뭐 아이패드처럼 따로 레이아웃을 만들어준게 아니라 좀 그렇기야 하지만, 되기야 하니까... 해비하게 쓰자면 당연히 아이패드가 나을지는 몰라도 가볍게 쓰기에는 취향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는
생산성으로 필기까지만 하고 영상보고 이런정도면 그냥 취향차같습니다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