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 플래그쉽의 변동성이 너무 커요;;;
- 헤페바이쎄
- 조회 수 758
- 2021.05.29. 13:05
광고.
전작대비 너프. (like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
개선이 없는 몇몇 부분들. (진동이라던가, 디플 밝기라던가 등)
제품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오히려 나빠진 부분들. (글라스틱, 스테레오 스피커 사운드 등)
모델명 보면 S 아닐 것 같은데 S로 편입된 몇몇 제품군 등
---
심지어
애플은 잡스때처럼 일관적으로 외관이랑 제품밸런스만큼은 끔찍히 관리해서 그런지 안 좋은 이미지에서 좋게 보이는 여지가 있다면 ('iP12 799? 이거 싼거아니냐? S20은 얼마였는데 ㅋㅋㅋㅋㅋ 같은')
삼성은 신종균, 고동진, 노태문으로 IM부문 사장(만 바뀌었지 위로가면 또 그대론데) 총대가 바뀔 때마다 제품 라인업의 위치, 방향성이 바뀝니다. (노트>S였던 것들이 노트=S가 됐다가, A가 S되고, 라이트가 FE되는 등) 단일라인업인 애플에 비해서 불리하지 않나 싶고, 노태문 사장 이래로 QC가 전 대 사장님들 대비 많이 나빠졌다고도 말하죠? 이런 디테일도 한 몫 하는 것 같고요.
(특히 삼성, 자사 서비스들 있다 없으니까 해버리는건 열이 절로납니다.)
물론 본인 만족하는거 쓰는거고, 여기는 '난 둘다'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100만원짜리(혹은 100만원 넘는) 기계를 쓰면서 과몰입도, 불만도 많아지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진짜 웬만한 사람들은 하나 사면 2년은 넘기니까요.
특히 여긴 삼성 본토이고, 그만큼 삼성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많은 대한민국이니 더더욱 삼성제품과의 비교는 당연하다 생각해요. 제조사마저 이젠 삼성, 애플 빼고 없으니 더 그렇겠죠.
일상생활로 끄집어 와보자면 아이폰 불만사항 중 하나가 램이 4기가라 그런가 이제 슬슬 (유튜브뮤직에서)음악 듣다가 마음대로 멈출 때가 있다는건데, 이건 램 8기가였던 갤럭시S10도 그랬고, 램 6기가인 탭S7도 마찬가지여서 새티스팩션이 아이폰쪽에 기울기도 하더군요.
물론 웹에서 뭐라 쓰건 저의 본모습은 S22 숨참고, S23 숨참고 존버중입니다. 광고만 더 안 덮고 제품만 적당히 맘에들면 당장 넘어갈거에요.
솔직히 갤럭시는 실용적이고 우와! 신기술! 하면서 쓰지
뭔가 이걸 감성적으로 쓰진 않는거 같아요 ㅋㅋ
이번 S21 울트라도 QHD 120hz 랑 10배줌으로 뽕 뽑았고..
폴드나 플립은 말 할 것도 없이 재미있고..
근데 보수적인 스펙과 통일성 있는 사골 디자인은
애플이니까 유일하게 가능한거라 그걸로 비교하면
타 제조사들에게는 꽤 가혹하다고 봅니다.
애플처럼 계속 구형 디자인 우려먹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아무도 안 샀을 듯.. 소니 보세요(..)
제가 엑스페리아 Z3 까진 샀었는데 그 뒤론...
경영진 교체 없이 한사람이 쭉 끌고 갔음 어땠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