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안정적이라는 겁니다.

아직 개선되지 않은 부분은 있지만, 새로 디자인된 곳은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하질 않아요. 유일하게 찾은 미완성인 부분이 프리시전 터치패드로 데스크탑 간 전환 시 발생하는 애니메이션 오류 정도입니다(이 동작을 할 때 Explorer.exe의 강종이 잦은 것으로 봐선 이 빌드에서 멀티테스킹/데스크탑 관련 수정사항이 진행되고 있었던 듯 합니다.)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아니 윈도우10에서 근본은 안 바뀌었으니깐 그런 거지'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얘네들은 애초에 윈도우10 Biannual 업데이트 체계에서도 새 버전 사용 시 오류가 굉장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RS4, RS5 시절에는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의 윈도우 미리보기 같은 건 실사용 운영체제로 못써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유출본은 실사용 군침이 싹 돌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이제 남은 소원은, 이게 미완성된 버전이여서 나머지 부분(설정, 파일 탐색기, 플라이아웃 등등)도 정식 버전에선 한번에 다 새로운 디자인이 되었으면... 이 하나입니다.

기대할게요 MS!

(마지막으로 기대한 게 싸펑이라 조금 불안불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