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9+ : 기대한건(인텔리전트 스캔, 스테레오 스피커) 조금 아쉬운데, 전혀 기대 안했던게(게임성능) 좋다!
- 별빛정원
- 조회 수 535
- 2021.06.24. 20:25
아쉬웠던것
1. 인텔리전트 스캔(홍채인식)
??? : 폰을 지퍼백에 넣어서 사용한다니.. 이게 무슨...
그치만.. 내 스구플쨔-응.. 외관은 제법 깨끗해서 아껴주고 싶은걸..ㅠㅠ..
아무리 ip68이라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도.. 바로 얼마전 붙인 정품 보호필름이며.. 기기에도 실기스가 남을거라서..
답변 요약 : 사용성 개선 문제이니,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2. 스테레오 스피커
비교가 하필 갤럭시 바형 스마트폰중 유일하게 상단 프레임에도 (보조)스피커 홀이 뚫려있는 노트10시리즈(노트10+)입니다.
상단, 하단 스피커 음량 비교시 거의 1:1, 오히려 상단은 쉽게 안막히다보니 상단 1.1 : 0.9 하단 라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반면 S9+은 하단 음량이 상단 수화부에 비해 거의 1.5배에서, 많게는 두배? 2.5배? 가까이 크게 느껴지네요..
제 폰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서비스센터 기사님이 보유중이던 노트9도 수화부 음량이 훨씬 작은걸 확인해버려서... 다른 기기들을 더 확인해보지 않으면 이게 원래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중이고..
(실제로 그런지 9시리즈 유저분들의 후기 부탁드립니다, 아.. 얼마전 다시 봤던 언케 리뷰에 측정치가 있긴 했네요.. 그정도 차이 나겠구나.. 싶습니다.)
놋10+의 스피커에 아주 만족중이라 이거랑 비교하면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대 이상인것
1. 실성능(게임:쿠킹덤, ONE UI 2.5)
생각 이상으로 성능이 남길래, 발열 제어도 할 겸 게임런처-게임성능:균형 설정 으로 바꾼 상태에서
화면녹화 : FHD로 녹화 했습니다.
화면녹화에도 AP사용량이 할당될테니 이쪽에서 잡아먹는 성능을 감안하면, 녹화본보다 실제로는 아주 조금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성능을 성능 우선으로 바꾸면 발열이 늘고 쓰로틀링에 더 빨리 도달하겠지만..
실성능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가 기대한 성능의 거의 1.5~2배 정도 뽑아주네요 :)
(기존의 S8이 꽤나 처참하긴 했습니다..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으니..)
그리고 정말 의외인게.. ONE UI 2.5였습니다.
초기화 후 사용에 스마트 스위치로 가져온것도 연락처밖에 없고, 용량도 얼마 안쓰고 있고, 어플도 깔아둔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3.0 이후 노트10+ 만큼이나 엄청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아쉬운게 딱 하나 있다면, 잠금화면 - AOD 전환시 시계가 버벅거리는것... (잠금화면+AOD 동일 디자인의 시계입니다.)
이 버벅임은.. 3.0 먹기 전(2.5)의 노트10+ AOD처럼 버벅이는군요..
이것도 2.5라서... 2.5 종특인건지...
유튜브 세로로 볼때, 엣지 패널에 더블탭해서 탐색 기능도 똑같이 안되고...
아쉬웠던것에 대해서는.. 조금 다시 생각해봤고..
결론은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다! 입니다 :)
홍채인식은 지퍼백이라는.. 정말 너무나도 특수한 상황이었고,
이게 아니라면 평상시에는 아주 잘 작동합니다.
솔직히 폰을 지퍼백에 넣어서 사용하는건...
삼성 개발자들도 생각 못했을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스테레오 스피커는...
가로로 시청중 하단 스피커를 막아도..
어쨌든 상단에서도 나오긴 하니까요....
S8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죠 :)
그리고 스피커를 막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가로로 시청하면서 몰입하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음량의 불균형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진 않습니다.
하단 스피커가 상단 수화부를 커버쳐줄... 리는 없는데.. (가로로 시청시 좌우가 분리되서 출력되는거라서..)
특히 세로로 놓고 노래를 들을때는 불균형같은거 전혀 못느끼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기존 S8이 먹먹하다고 느껴질 정도로...ㅠㅠ..
배터리 후기.
화요일 오후에 사용하기 시작해서 2일째입니다.
배터리도 효율 84%밖에(600번 이상의 싸이클) 안되는것 치곤 생각보단 잘 버텨주네요^^;;
사용패턴 학습중이고, 배터리 드레인으로 유명한(?) 쿠킹덤이 30%가까이 잡아먹었던걸 감안하면..
게임을 제외한 일반적인 사용(인터넷, 유튜브, 카톡 등등)만 했다고 가정하면
화면켜짐 기준 LTE만 사용시 4시간 30분~5시간, 와이파이만 사용시 5~5시간 30분정도로 예상중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S8이 달려있지도 않은 USB 인식문제로 화면켜짐 기준 1~2시간, 대기로 하루를 못 버티는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네요 ^^;;
오늘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며 사용중인 S9+입니다.
이걸 계속 쓰다보니 노트10+ 쓸때마다 너무 크고 무겁게 느껴지네요;;
얼마 차이 안나는데.. 꽤 크게 다가옵니다.
(S8에 비해) 화면도 적당히 크면서 한손조작도 많이 불편하진 않게 가능하고.. 부담도 적고.. 여러모로 맘에 듭니다..
오늘의 사진은... 지퍼백에 쌓여서 먼지로부터 보호를 받는 S9+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