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 예약으로 실리콘받고 쿠팡으로 아라미드 구매했습니다.

실리콘은 일단 핏감 미쳤습니다.

일반 실케에 비해 끈적임이 덜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후면보다 전면에 점수를 더 주고싶은데. .

폴드2때 대부분의 전면케이스를 쓰면 엣지핸들을 거의 못쓰는거에 비해

초슬림이 아닌데도 무리없이  테두리까지 터치가됩니다.

전면을 보면 화면쪽으로 경사를둬서 터치에 용이하게 설계되어있는데 이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전면 사이드가 꽤나 단단해서 기기를 꽤나 잘잡아줍니다.

또... 어느 리뷰어가 언급한 폴드3 펼치기가 힘이든다는 점도 케이스가 보완해줍니다.

아라미드 케이스는 두께와 감촉이 마음에 듭니다.

폴드2 시절때 알리표와 정품  두개를 써봤는데

정품이 알리표에 비해 마감도 확실히 좋고 원사가 촘촘해서 촉감도 좋았습니다.

알리표는 뭔가 울퉁불퉁했거든요.

폴드3 아라미드도 거진 비슷하긴한데 말려들어간 안쪽의 라운딩 마감이 좀 떨어집니다.

바깥쪽은 코팅된것처럼 부드러운데 전면에서 화면끝에서 닿으면

약간의 불쾌감이 느껴지네요.

전면역시 접착패드로 왼쪽은 잘 잡아주지만 우측을 살짝 밀었을때

살짝 밀립니다. 강성을 확보하기에는 너무 얇은게 문제같네요.

그래도 폴드2때 만족할만한 케이스가 없었는데

폴드3는 정품의 완성도가 상당해서 추천할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얇고 가벼움을 추구한다면 아라미드를,

케이스 자체의 완성도를 보자면 실리콘 케이스를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