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루머) A15 CPU 향상폭이 적은 것은, 심각한 핵심 인력 유출 때문?
- 1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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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14:46
이번 가을 발표회에서 애플은 A15에 대해 크게 힘을 쏟지 않았습니다.
비록 A시리즈가 아직 최강의 모바일 SoC인 것은 사실이나, 성능 향상폭을 봤을 때 힘겹게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애플이 A15 대비 A14의 향상된 수치를 직접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의 수치로 역산해보면 A14 대비 CPU 성능은 거의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GPU 성능은 38.5% 증가했으며, NPU 성능은 43% 향상됐고, 시스템 캐시는 두 배 늘었습니다.
이를 보았을 때, A15가 A14보다 32억 개 많은 트랜지스터를 CPU 강화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 더 많아진 트랜지스터들은 GPU, NPU, 캐시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SA는 "애플이 직시해야 할 문제는 "반도체 설계팀의 핵심 인력 유출"이라고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2019년 회사의 CPU 수석 아키텍처인 Gerard Williams가 퇴사하여 Nuvia를 창업했고, NVIDIA로부터 14억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최근 애플 고급 칩 엔지니어들도 퇴사하고 떠오르는 RISC-V에 뛰어들어 Rivos라는 스타트업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CPU의 세대교체를 늦췄고, A15의 CPU 코어는 A14를 기반으로 일부 개선한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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