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그건데 업뎃 하나로 저게 꼬이는 애플도 참 레전드...

디지털은 거짓말을 안하는데 만드는게 사람이라 실수가 있을수밖에 없지요.

다른것도 아니고 밥줄과 관련된 자료를 백업도 하지 않았다는건 좀...

저도 여행다니면서 4년 기록한 음성메모가 업뎃하고 다 날아가서, 복구하면 되지 했더니. 백업본도 다 날아갔더군요. 기술지원이랑 대화 해보아도 어쩔수 없다고 하고, 이야기 들어보니 종종 흔하진 않아도 있는 일인듯이 이야기해서. 그냥 그때그때 수동으로 백업하기 쉬운 안드로 넘어왔습니다. 책으로 옮기려고 했던 음성메모들이라 백업도 항상 꼬박꼬박 했었던거고 애플 백업은 안전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차라리 수동으로 하더라도 제 손으로 편하게 여기저기 옮겨서 저장할 수 있는게 더 낫더군요.

사람이란게 한번 크게 데이고나야 백업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일단 제가 그랬어요 ㅎㅎ 

노트10 베타하면서 뻑나가는바람에 공초하면서 8년치 사진이 다 날아가버린...

다행히 클라우드에 저도 모르게(?) 백업된 일부는 살렸지만 나머지는 그냥 날렸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