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일단 엄청 예뻐요.

전체적으로 S21을 각지게 만든 느낌

형태의 변화 자체보단 컬러가 의외로 예뻤습니다.

편광필름은 빠진거 같은데, 글래스의 헤이즈 처리가 개선됐는지, 좀 더 광택이 나는 느낌으로 변했고 그러면서 은은하게 빛나는게 진짜 예쁩니다.

게다가 4면 균등 베젤까지?? 역대 갤럭시 바타입 중 최고의 디자인이라 부를 만 합니다.

 

디자인에서 유일하게 아쉬운건 엣지가 빠지면서 프레임이 두꺼워졌는데, 알루미늄에 코팅 처리한거라 스테인리스의 아이폰 프로 시리즈 대비 반사광이 불균일한게 눈에 좀 띕니다.

 

그 외엔 진동모터 폴드3랑 똑같고, 가변주사율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했다 정도네요.

 

갤럭시 S22 Ultra

놋울을 썼었어서 그런지 임팩트 자체는 의외로 덜했네요.

그냥 노트 그 느낌입니다.

S22와 마찬가지로 마감 퀄리티는 많이 좋아졌고, 전체적으로 고급지게 나왔습니다.

컬러는 그린이랑 버건디만 디피돼 있어서 다는 못 봤는데 그린, 버건디 둘 다 은은하고 고급집니다.

폴드3의 블랙에 그린 물감 조금 탄거 같은 애매한 컬러가 아니라서 훨씬 나았네요.

 

S 펜은 원가절감 때문인지 모두 검게 바뀌었는데 은근 괜찮은거 같습니다.

어두운 컬러만 봐서 그런걸수도 있긴 하지만요.

 

갤럭시 탭 S8 Ultra

임팩트는 이게 단연 최고였습니다.

진짜 엄청 커요.

이렇게 클줄은 몰랐는데 ㅋㅋ

 

노치는 꽤 거슬립니다.

근데 화면이 워낙 큰지라 실사용 하면 다를수도 있겠네요.

 

UI 4.1로 가면서 독바 아이콘이 중앙 정렬된다던지, 아이패드처럼 상단바에 날짜가 나온다던지 하는 태블릿 특화 개선점들이 있어서 확실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이거 말고 나머지 탭 S8은 전작이랑 똑같습니다.

플러스 모델 패널 곡률 없는것도 그대로;;

 

 

S22 시리즈, 탭 S8 시리즈 둘다 괜찮게 나온거 같습니다.

그간 지적돼왔던 구린 진동 모터, 낮은 수동 밝기 등의 디테일한 부분도 이번 세대에서 (드디어) 개선됐고, 제품 자체의 완성도도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 바탕으로 보면 근래들어 제일 좋은거 같네요.

노트가 부활한 것도 마음에 들고요.

 

탭은 좀 아쉽긴 해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을 유지하긴 한거 같네요.

어쨌든 안드탭은 이쪽이 압도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