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자원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듯한 팬파티였습니다.

일단, S22 시리즈 없는 동반자에게는 전량 대여해 주더러군요. 놋10때 팬파티처럼 줄까? 했는데 22/22+/22U 전부 색상까지 넉넉하게 구비해놓고 대여해줬네요😮

거기에 참가자 전원 에버랜드 당일 이용권에 인당 에버랜드 내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 2만원씩 준 거 생각하면... 20년 21년에 집행 못한 팬파티 예산을 전부 이번에 박아놓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이번 팬파티는 억지 인싸 느낌을 확 줄여서 자연스러워 진 게 플러스 포인트입니다. 밤에 열리는 공연도 질질 끌지 않고 이벤트 푸짐하게 하면서도 시간 맞춰 깔끔하게 끝낸 게 좋은 인상이었습니다.

'문화'라는 느낌을 잘 살렸던 팬파티라고 느꼈습니다. 제 기준에선 하루 종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는 느낌이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공기계를 대여해 주다 보니, 모든 체험이 사진 촬영 쪽으로만 집중되었다는 것? 가장 많이 쓰기도 하고 인상도 확 남길 수 있으니 사진 관련 이벤트로 채운 건 이해가 가긴 합니다. 하지만 다음 번에는 개성 있게 다른 것들도 시도해 봤으면 좋겠네요. 생각해 본 게, 내부망을 통해 임시 개통시키고 삼성페이를 등록해서 에버랜드에서 삼성페이로만 결제 해보게 한다던지. 아니면 굿락 커스텀 홈화면 꾸미기 대회를 연다던지. 이런 것도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본형 S22가 아이폰 X/XS와 거의 동일한 크기인데 많이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체험이라서 배터리는 신경 안 쓰고 쓰다보니 인상이 좋았네요. 빠릿하고 잘 찍히고 플랫이라 깔끔하고 디자인 좋고!

그리고 팬파티에서 사진 이벤트에 퀵쉐어를 쓸 일이 많았는데, 에어드랍처럼 편하고 빠르게 잘 되어서 인상이 좋았습니다. 전에는 삼성 기기를 쓰더라도 하나만 쓰고, 주변인들한테 전송할 때는 카톡으로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갤럭시 쓰고 있으면 퀵쉐어 영업해야겠더러군요😁 다만 퀵세팅 토글을 켜야 사용할 수 있다는 걸 몰라서 좀 한참 해멨네요ㅠ

팬파티 잘 다녀왔습니다! 삼성 덕에 하루 재미있게 놀았네요!

 - Sent from 미붕's 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