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음감생활 하면서 그래도 이어폰 헤드폰 평균 이상은 되는거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듣고나서 10년 헛짓했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좀 과장하면 여태 듣던 노래들이 새로 편곡된 느낌으로 들렸습니다.

익숙한건 멜로디 뿐이고 나머지 소리들은 전부 새롭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저음이 고음을 마스킹 하지 않는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베이스의 멜로디 연주가 이렇게 신나는 소리인지, 킥드럼과 베이스가 서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소니 이어폰과 헤드폰을 쓰는 입장에서 소니는 이런소리 만들거면 고음 트위터용 ba는 왜 달아 놓은건지.

그리고 예전에 들었던 젠하이저 모멘텀 헤드폰과 ie300소리를 기억을 더듬어서 비교하면

두 제품의 회사는 전혀 다른 회사라고 느낄 정도로 ie300은 소리가 확 달라진거 같습니다.

굉장히 선명하면서 묵직합니다.

ie300을 듣고나니까 mtw3 가 너무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