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ㅋㅍ에서 직구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국내랑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난다고 알려주셔서 바로 취소하고 국내판으로 선회했습니다.

국내판과 해외판의 차이라고 하면 A/S가 국내에서 가능한지랑 220V 어댑터 정도라서 별로 신경 안쓰신다 하시는 분들은 저렴한 해외직구 딜이 뜨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충 전원만 켜본 모습입니다.

중앙의 점 4개는 밝기가 변하는 녀석이라서 볼륨을 올리면 밝기가 올라가고 다음 LED가 켜지고 하는 식으로 볼륨 세기를 나타냅니다. 보기보다 직관적이고 알기 쉽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은 잘 작동합니다. 스마트폰과 다르게 딜레이 없이 반응하고 동작을 실행해줘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빅스비는 안되는 스포티파이 지원이 되는게 참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앱 내에서 어떤 디바이스에서 재생할지 선택이 가능하고 휴대폰 볼륨키로 볼륨 조절도 가능합니다. 드디어 스포티파이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 같아 보람차네요.

기대했던 음질은 딱 생각만큼 괜찮습니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 사방으로 소리가 나던 갤럭시 홈 미니와는 다르게 이놈은 소리가 한방향으로만 납니다. 그래서 스피커 옆에서 들으면 소리가 왜곡되고 음감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해결하려면 하나 더 사서 스테레오로 쓰면 되겠네요(?) 기다리고 있다 특가 뜨면 바로 특가게시판에 공유하겠습니다 ㅋㅋ

미니기기로 올렸으니 구글 홈에 대한 내용 추가를 좀 더 해보자면..

네스트 오디오는 기본적으로 음성비서 역할을 하다 보니 구글 홈에서 제어가 가능합니다.

특이하게도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합니다.

구글 홈에서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밝기조절 가능한 LED 조명을 구글 홈에서 바로 조절할 수 있는 거였는데, 30%라고 되어있는 저 아이콘을 양옆으로 밀면 밝기조절이 가능합니다. 물론 헤이 구글 명령어 후에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홈 앱이 생각보다 괜찮고 스마트싱스에 비해 기능은 적지만 직관적입니다. 개편 후에 스마트싱스 앱이 많이 괜찮아졌지만 아직 직관성과 편의성은 구글홈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