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버즈간편연결이 잘 안된다던가 하는 부분은 그래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연동성의 기본중 기본인 부분 하나는 클립보드 연동입니다.

이건 사용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생태계에 속한 기기들끼리 매끄럽게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간의 딜레이는 감수해야하고 이해됩니다. 갤럭시 에코시스템에서 사용자 휴대폰을 통한 폰-북간 클립보드연동 써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잘 됩니다

그런데 항상 의문인 부분은 탭-북간 클립보드 연동입니다. 아시다시피 탭에는 사용자 휴대폰이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탭-북간 클립보드 연동을 하려면 핸드폰이 중계기 역할을 해야해서 잠금해제된 상태로 화면이 켜있어야 합니다.....진짜 이게 뭡니까ㅋㅋㅋㅋㅋ

다만 북에서 탭으로 가져오는 것은 핸드폰이 잠겨있어도 가끔 연동이 되더군요. 근데 그마저도 잘 안되서 폰을 켜야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탭-북간 클립보드 연동이 사용자 휴대폰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사용자 휴대폰이 핸드폰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된 휴대폰은 서피스듀오와 갤럭시밖에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것도 나름 갤럭시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사용자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은 기본으로 탑재된 사용자 휴대폰만큼 편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왜!! 탭에는 이 기능을 탑재하지 않는걸까요? 아 맞다!! 클립보드 연동해야하니까 노트북을 쓸때는 핸드폰을 잠금해제 해두고 화면꺼짐시간을 제일 길게 해둬야지~~뭐 이렇게 매번 해야하면 생태계라는 의미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