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2 맥북에어가 M1 에어보다 $200 비싼건 당연하지만 실구매가가..ㄷㄷ
- 다람쥐
- 조회 수 1359
- 2022.06.07. 17:23
네 제일 피해자가 접니다.. M2 맥북에어 때문에 사골 폼팩터 M1 맥북에어 패스했지만... 실구매가가 예상보다.. ㅜㅜ
소비자에게 제일 베스트는 기존 M1 에어100불 내려 $899 및 M2 맥북에어를 $1099에 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요.
사실 단돈? $100(한화 15만원) 차이면 M1 맥북 에어로 가는 분은 거의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200달러 정도의 스펙 차이와 변화는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환율상으로도 미국 외에서는 메리트가 많이 줄어들었죠.
게다가 나온지 2년이 다 되가는 M1 맥북 에어는 신학기 스쿨 프로모션과 각종 특가 및 핫딜, 미개봉 매물 장터 시세 등
애플스토어 정가 외 '실구매가'에서 많이 내려간 상태이고 M2 맥북에어는 가뜩이나 반도체 대란 및 중국 코로나 폐쇄로
인한 상해 콴타 공장 중단 이슈 및 연말 성수기 전까지는 크게 가격 내릴 가능성과 이유가 없어보이죠.
M1 맥북에어 $999가 좀 특수했던 케이스이지(모태 2018 맥북에어 $1199 -> 2019 리프레쉬 $1099로 가격을 자꾸 내림)
애초에 M1 이전에도 세계에서 가장 잘팔렸던 13인치 노트북이라는 맥북에어는 제 입장에서 정말 별로였던
인텔 구작 시절에도 더 비싼 가격에 잘 팔렸던 엔트리형 라인업입니다.
둘의 실구매가가 차이가 꽤나 나서 그렇지 정말 순수하게 '100달러 및 15만원 차이면' 아무도 M1 에어에 손이 가는
유저는 없었을거라고 보고 현재 공홈 차이인 30만원 차이는 체감이 꽤나 되나(이 돈이면 램도 8GB 올릴 수 있고
에어팟 같은거 살수도 있으니) 고민할 만 하죠.
아래 개선사항을 정리해봤습니다.
확연한 개선사항(기본적으로 디자인 풀체인지)
AP : M1 -> M2
디스플레이 : 최대 밝기 400 -> 500으로 100니트 증가, 노치형으로 상단바 영역 0.3인치 증가, 베젤 모서리 라운딩 처리
카메라 : 720p -> FHD로 화소 2배 증가 및 HW 업그레이드
포트 : 맥세이프 포트 탑재(기존 M1 에어 썬더볼트 포트 2개에 맥세이프3 포트를 추가)
오디오 : 4 스피커 및 공간음향 지원, 고 임피던스 3.5mm지원
맥북에어 최초로 67W USB‑C 전원 어댑터로 30분에 50% 급속 충전 가능(M1 에어까지는 최대 45W 지원)
새로운 미드나이트 신색상 추가
기타 개선사항이라면 개선사항
(겨우) 무게 50g 경량화
메모리 최대 24GB 옵션 개설 : 일단은 옵션이니...
배터리 : 물리용량을 약 5% 늘렸으나 동일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위한 것 같으므로 사실상 동급
매우 아쉽게 그대로인 점..
맥북 프로처럼 썬더볼트4가아닌 썬더볼트 3 포트 2개
확장성 : 60Hz에서 최대 6K 해상도를 구현하는 외장 디스플레이 1대
근데 아무리 그래도 메모리옵션 256/8에 저가격이라...
지금 M1 맥북에어 깡통모델도 메모리 스왑으로 SSD엄청 혹사시키지 않나요.
근데 디자인은 확실히 맘에 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