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네들이 그렇게 이야기한 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흥미를 끌었던 것(그리고 자기들이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OS/소프트웨어 쪽이거든요.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하면

1. 유기적이고 부드러운, 원칙과 컨셉이 있는 UX를 보여주겠다.

2. 열린 생태계에서도 끊김없고 하나된 연동성을 보여주겠다.

였습니다.

특히 관심이 끌리는 부분은 2번입니다.

서드파티 제조사들도 환영하고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주변기기 생태계이지만,

그러면서도 Nothing폰과의 연동성은 끊김없고 하나라는 느낌이 들 수 있게 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성공한다면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드로이드로 저게 가능할 지 정말로 궁금합니

다.

그런데 약간 못 미더운 이유는...

그렇게 훌륭한 UX를 강조하면서 

자기네들의 컨셉으로 밀고 있는 도트로 만든 폰트는 정말 최악의 가독성을 자랑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자체 폰트보다 별로입니다.

이게 맞나 싶은...